솔로크리스마스
커피우유
솔로 크리스마스~~
아파서 병휴직내고 서른 중반의 노처녀~요즘 추워서 운동도 잘안하고 방에서 달달한 로맨스 영화보며 현실과 동떨어져 사는 소녀감성 지대로 폭발중인 나....
어제는 밤늦게 007첩보원처럼 남들 잘시간에 24시간하는 목욕탕 찾아서 몰래가서 때 벗기고...거울속 내 모습 여전히 낯설기에 집에와서 밤늦도록 다운받은 영화보며 이 혼란스런 상황을 어떻게든 잠재우려 노력하며 평정심을 찾으려 했죠.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외롭다기보다 그동안 난 뭐했지?란 생각으로 솔로...지겨운 솔로를 이젠 무감각하게 받아들이고...하루를 맞이하고 있네요...나도 결혼할 수 있을까요??
병마를 극복하고 결혼하시고 이쁜 아기 낳으신분 있으시면 이 노처녀에게 희망을 주옵소서~! ^^
글구 엄마한테 자꾸 투덜대는 이 못난 심보를 어이할꼬~~~대인배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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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우유
저도 27살인데 아직 남친도 없지만 치료 잘 끝내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 힘드시간도 견뎠으니 앞으로 좋은일만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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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히찬
제가 너무 암울하게 소심하게 생각한것같아요. 이 정도여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야 하는뎅!! ^^낼부터 열심히 운동해서 일단 뱃살부터 빼도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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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
저도 결혼 늦게 했어요~~화이팅 ~
21세기니까 내가 남자를 찜해서 확~~ 결혼하자 햇어요 인생 뭐 있나요 ~~^^
지금 투병중이고 아이는 투병후 나을 생각 ~` 사이트에 소식전할께요~^^ -
모해
24시간 목욕탕...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도 찾아봐야겠어요. 빨리 치료끝내고 좋은 분 만나실거에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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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식
결혼하기 아기를 낳은건 아니지만...
전 치료 끝내고 지금 너~~무 즐겁게 살고 있어여 ^^
78년생 35인데...저도 아직 싱글 ^^;;;;
결혼이 다란 생각 안하고 꼭 아기를 낳아야 한다는 생각을 안하니 맘이 편해지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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