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첫아이 지금 4살인데.. 둘째 작년에 쌍둥이 가졌었는데 엄두가 않나 지워버리고 말았네요..

지금은 무척 기다리고 있는데.. 어제 그만 신랑한테 화풀이 하고 말았어여..

제 주윗사람들은 다 임신했거든요.. 정말 거짓말처럼 어쩜 다들 하루에 3~4명씩 임신했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정말 힘이 쭈~ 욱 빠지더라구요.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9일날 저녁에 마트 갔다오다가 친구를 만났는데 임신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축하한다는 말한마디 해주고 돌아서서 왔는데.. 어제는 또 친척 언니 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왜 전화했냐고 왠일로 전화했냐고 했더니

언니는 셋째 임신했구 올케도 아이 가졌다고 둘이 같이 가졌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냥 그말만 하고 끊더라구요..제 맘도 모르체 그렇게 자랑이 하고 싶었는지..

저도 아직 요번달 3일날 해야할 홍양이 나오질 않아 병원에 갔더니 초음파 검사도 해주질 않더

라구요 무조건 아니라구 한달 있어보라구.. (제가 생리 불순이라 병원에 호를몬 주사 한번 맞은적이

있거든요.. 또 매번 늦을떄 마다 가서 초음파 보면 생리도 언제 할지 모른다고 하더라구요.그러

고 집에가면 그 담날 바로 생리터지고.. )너무 성의도 없구 서운하더라구요

근데 또 신랑회사 와이프랑 같이 병원 갔는데 (신랑회사 와이프는 염증치료 하러 갔어요)

배란됐다고 하더래요.. 그 언니는 남자의사한테 보고 저는 여의사한테 봤거든요..

저한테는 초음파 볼 필요도 없다하고, 호르몬 주사도 않놔준다고하고 그냥

생리터질때 까지 기다리라 하더라구요..

택시타고 오면서 펑펑 울었네요.. 어찌나 속상하던지...

그래서 배테기에 알아봤는데 약국은 비싸다고들 하시더라구요..

병원 가는것도 짜증나고 매일 스트레스 받아서 배테기 써볼려구요..

추천이나 남은거 싸게 주실분 않계시나요?

쪽지주세요

너무너무 급해요..

(밖엘 나가기가 싫어졌어요.. 나가면 모두들 여기저기서 임신했다고들 하루에도 몇명씩

그러니깐.. 스트레스 받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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