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구요 인서울 4년제 법대를 졸업한 뒤중소기업 마케팅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직을 너무너무 하고 싶은데내년에 결혼할 예정인데다육아문제까지 겹쳐서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봐요ㅜㅜ이직하고 싶은 이유는 수다님과 맞지 않아서 그리고 업무를 3개 정도 맡고 있는데그중 하나 때문에 힘들어서
입니다.수다님은 어떻게 참더라도 업무는 정해져있으니 도저히 바꿀 수가 없네요... ㅠㅠ
친척분 소개로 3개월 인턴하고 정규직 전환 돼서 이제 6개월 되어가는데요,스펙이 낮아서 급하게 취업했다보니
그냥 시켜주는거 하겠다고 하고 들어왔지만 마케팅이 너무너무 안 맞네요.좀 늦더라도 전공 살려서 갈 걸 그랬나...근무는 주5일제에 2~3달에 1번 정도 토요일 오전 당직 있고 평일은 9시 출근 7시 퇴근, 복지는 전혀 없습니다.
제 연봉은 세전 2천이고 업무 강도는 널널하지만 몰아치면 조금 바쁜 정도? 야근은 수당이 없어서 안 하구요.
수다님이 자기 업무하고 칼퇴하기 바빠서 팀원들 잘 신경 안 써주고 칼퇴 눈치는 안 보이는 건 유일한 장점인 듯?ㅋㅋ아무튼ㅠㅠ 그래서 저는 결혼과 육아 때문에 짧게는 1년 반, 길게는 2년 반 정도 다닐 직장을 찾고 있는데
회계공부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만 2년 다닐 거에 시간, 비용 투자하면서 공부하기가 좀 아깝더라구요.
요즘은 대졸 상관없이 받는 생산직이라도 들어가볼까 싶습니다.아니면 근무시간 짧고 편한 사무직으로 가거나요.혹시 대졸도 갈 만한 생산직이나 일산 근처에 근무시간 괜찮은 회사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결혼하면 일산 근처에 살아야해서요ㅎㅎ아참! 가장 제 적성에 맞는 부서는 총무팀, 경리팀 이런 곳인데 특별히 회계 업무를 중점적으로 할 게 아니라면
그냥 대졸, 토익, 컴퓨터 자격증 정도로 가능하겠죠? ^^;

아시는 선에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으으 매일매일 수다님 얼굴 보는게 괴로워서 미칠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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