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이제 예정일 한달 남았네요. 남들은 7-8개월때 출산용품 준비한다는데

저는 맘도 느긋해요. 며칠 전 친정에 와서 출산용품을 샀어요.

친구가 엘르뿌뽕에서 했다길래저도 거가서 했거든요.

물려받은 게 쫌 있어서 간단히 한편인데도 20%할인받고 649000원 들었어요.

유축기나 젖병 로션이런 거 다빼고요. 좀쎄져?ㅠㅠ

여기 제품이 질은 좋던데 비싼 것 같더라구요.(당연한건가?^^) 암튼 사고나서 좀 후회,,,

근데 어제 시어머니께서 마트안에 있는 베비라에서 이것저것 용품을 사셨다고 전화가 왔어요.

제가 용품샀다고 말씀을 안드렸거든요, 바로 엊그제 산거라.. 통화할 새도없이...

암튼 중복돼버렸어요,그래서 시어머니껜 다 샀다고는 안하고 어머님께서 사주신것 빼고만

구입한다고 말씀드렸죠. 서운해하실까봐...

그래서 어제 신랑이 친정으로 애기용품을 가져왔어요.

사주신 거 살펴보니 대충 이정도면 한두가지만 더하면 쓸만 하겠더라구요.

근데 확실히 디자인이나 색감은 뿌뽕이 훨~ 예쁘네요..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엘르뿌뽕 물품을 사놓고 아직 배달받은 상태는 아니라서

오늘가서 취소하고 오려구요.

돈으로 주심 참 좋았을텐데... 첫아기 내 맘에 드는 디자인과 색으로 입히고 싶은데..ㅠ
글고 제가 몇가지 여쭤볼꼐요,

1.분유케이스 이거 필요한 건가요?

2.가루파우더도 사보내셨던데,, 요즘은 가루 안쓴다면서요,

3.글구 유축기는 모유수유 전에 준비해둬야 할까요??

의견이 분분해 계속 고민중이네요.
답변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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