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당뇨예요..ㅜ ㅜ
나라우람
정말말심각하게 고민고민하다 이렇게올립니다..
진심어린답변부탁드려요..
연애기간은 구개월정도되구요..
초반에 당뇨인걸알았어요..
약봉투가 엄청많길래 물어봤더니 처음엔 소화제라고 거짓말하나다 솔직히말하더라구요..
저는 그때 당뇨가 무슨병인지도모르고 심각하게생각안해서 그냥 여태만났는데 주변사람들이 다 저보고 미쳤냐고하면서 당장헤어지라구 이러더라구요..ㅠ
그러면서 당뇨걸릴때생기는합병증에대해서 너무무섭게말을하고 저역시 너무고민이되요..
결혼을해야하나말아야하나..
제남친은 현재나이가 37이고 33때 처음생겼어여.
유전적요소는아니구요..
남친이 서울에서자취하면서 생긴거같더라구요..
처음에병원갔을땐 500이넘어서 주사맞고했다는데
지금은 운동하고 관리해서 많이내려갔어요.
어머님도 지방에서 일부로서울올라오셔서 밥챙겨주고하니
공복혈당도 70~90정도나오고
삼개월전 당화혈당수치인가? 그게 6.1이나왔다고하더라그요
나머지 장기들은 다 정상으로나왔구요..
의사쌤이 이대로가면 약줄일수도있다고했는데
지금 아침두알 저녁 두알먹어요..
근데 요즘또 공복혈당이 100좀넘게나온데요..
남친이 자기관리도잘하고 술담배도 전혀안하고 운동도정말 열심히하거든요..
여기가 당뇨환우분들이 계시는곳이라 이런질문이 실례되는거알지만 정말 너무너무 고민이고 그래도 여기계신분들이 당뇨에대해제일정확하게 아실거라해서 올려여..
저는 지금부터 관리잘하면 오히려 지금건강한사람들보다 더 건강하게 살수있다고생각하는데..
너무궁금한게
당뇨는 아무리관리를잘해도 빨리오고 늦게올뿐이지 합병증이 무조건 다오는건지..
그리고 아무리관리를잘해도 갑자기 급격하게 안좋아질수도있는건지...
답변부탁드려요..
-
뿌우
결혼하고 당뇨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관리를 열심히한다면 괜찮습니다.
오히려 결혼하고 당뇨오고 관리안하는 경우가 더 문제겠죠...
인연은 주변에서 뭐라고해도 이어지는것이고
판단은 스스로 하는 것 같습니다.
장애인과 결혼하시는 일반인도 있고 인연은 따로 있는 것같습니다.
이런 분들 보면 확실히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가 다른분들과 틀립니다..... -
매1력적
당뇨인음일반인과. 데이트 등등 그개힘들져
-
펴라
저도 제남친한테 엄청 잔소리하거든요
하루에도 수십번모먹었냐 그걸왜먹냐 운동 왜안하냐
왜하필당뇨에걸려서 이런진짜.말하고도 제가 진짜 너무미안해지는말들많이했는데 저한테 그거 같고 한번도 모라고한적이없어요 ㅜ 화도낸적도없고 오히려 웃으면서 알았어~ 내가잘할께~ 이래요 ㅜ ㅜ
글구 그러면 더 열심히하더라구요 운동도열심히하고..
이렇게만 열심히한다면 좋아지겠죠^^ -
핫다홍
남편 결혼하구 3년차에 당뇨진단받앗거든요?
일단 여기 사이트에 다 당뇨분들이 가입하는데 여기에 당뇨인남진친구 어떠냐구한다면
다들 관리 잘하면 괜찮다구 하시죠. 근데 지금 관리 잘하시고 계신듯 하지만,
울남편 당뇨지만 저도 임당이후 내당능이구요. 신랑이 초반에만 2~3개월 잘하고 관리 소홀해지더라구요.전 엄청 잔소리하죠. 저도 당뇨관리처럼하는데 먹는것도 수유중인데 맘껏 못먹고 운동하는데? 그나마 신랑이 저도 당뇨를 알고 같이 관리하니까 짜증못내는거지.정상인 -
푸르
엫ㅍ
-
각티슈
제 그분도 님과 같은 생각하겠네요...
저는 제가 당뇨입니다..
저또한 당화ㅣ0.1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3년차입니다..저도 유전아니구요..
당뇨...관리잘하면...문제없숩니다...
옆에서 오히려 잔소리 작렬해주시고...기운주세요...
일반인으로 보면 엄청 힘들겠지만요...
그리고 합병증...무섭죠,,저두 그러니까..
그리안될려고 아둥바둥 살구요...
살자고 생각하면 길은 다있어요....^^ -
상처주지마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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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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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일보니. 난 일반인하고는 연애하기힘들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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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을
관리를하면 좋은데 건강생활안지키는 일반인에겐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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