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제발 ㅠㅠ....
소심한녀자
4월초 지루성 피부염이라는 피부병을 얻게되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고기 줄이고 유제품 끊고 밀가루 인스턴트 튀김 등 안좋다는건 다 끊고
채식을 시작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아토피도 있었거든요~
근데 채식을 현재 2달째 접어드는데...
식단은 쌈채소,양배추,과일골고루,콩,나물,된장 등등
꽤 잘챙겨먹었다고 생각해요.. 유기농으로요.
대신 백미를 먹긴햇어요 아 사실 고기도 4~5번 정도 먹은 것 같아요 ㅠ ㅠ
그리고 런닝 머신 1시간 정도해서 땀뺐구요
결과는... 3~4키로 살이 빠지고 아토피는 좋아졌다 심해졌다의 반복, 얼굴은 최고조로 뒤집어졌구요
팔과 허벅지에 생전 처음으로 두드러기가 생겼네요..?
2주째 미치겠어요... 면역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요
아니..채식을 하면 좀 호전되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ㅠ ㅠ
정말 이런 말 쉽게 하면 안되지만 젊은 나이에 살기 포기하고 싶을 정도에요 여자로써 이건 너무 고문이고 ㅠ ㅠ..취업해야 되는데 얼굴도 몸도 너무 더러워서 면접 보러가야되는데도 위축되구요...
남자친구도 얼굴 때문에 못봐서 헤어질 위기구요
제 인생을 잃어버린 느낌이에요
그리고 엄마아빠는 살좀찌라고 엄청 난리에요
제가 근육량이 너무 없어서 그럴까요?
이 사이트에는 전문가 분들도 많고 인생 선배님도 많은 것 같아서
어디 하소연 할 곳 없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ㅠ.ㅠ
채식하면 피부가 좋아진다던데 저는 대체 왜 ㅠ ㅜ...
-
슬예
아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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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궁금한사항있어서 쪽지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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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
별말씀을요
우리는 모두다 채식인이니까요
수다님과 로니님 그리고 모든 채식인들 파이팅! ㅋ -
회사원
조언해주셔서 감ㅅㅏ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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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
수다님과 로니님 먹는것(인스턴트 식품ㅡ주로 빵)에 스트레스 받지말고 요가를 하세요?
저는 30대 남자입니다
10여년을 빵을 만드는 제빵사구요
10여년 빵 매니아로 먹었습니다
급격히 제 몸은 망가질 때로 망가지고 원인을 이제야 찾아 채식을 3개월 접어들었어요
180이 가까운 키에 몸무게 65키로 였다가 현재 공복 상태58키로 밥먹고 나면 60, 61키로 나갑니다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고 피로가 훨씬덜 해지고 무엇보다 아토피도 사라졌어요
더불어 -
슬아s
마자요ㅜㅜ 도대체 갈피를 잡을수가없어요ㅜㅜ
이것저것 다 제한하려고하다보니 자꾸 더먹고싶어지는거같고요...저도 스트레스 많이받는성격이라서 더 그런거겟지만.. 모두 다 놓아버리고 지내볼ㄲㅏ하는데 두려워요ㅜ -
해련
ㅠ ㅠ ㅠ ㅜ ㅠ ㅠ ㅜ ㅠ.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아 정말 누구는 밀가루만 끊어도 피부가 좋아진다는데 너무 속상해요.... 힘내요 우리 ㅠ ㅠ!!!
-
아인
진짜 저랑똑같아요... 저도 직장그만두고 거의 8개월째예요. 채식한다고 나름 잘하는거같은데.. 먹고시픈거못먹으니 스트레스받아서 자꾸 식탐이 느는것같고 그렇다고 고기나 밀가루나 인스턴트를 먹는것도아니고. 피부는 수시로ㅇ뒤지어지고. 오늘도 아버지께서 보시고 많이 속상해 하시네요
한창 꾸미고 사회생활할나이에 .... ㅜㅜ.. 채식해도 피부는계속그러고 그냥 남들처럼 좀 먹고살까하는데 겁나고 진짜진짜 어떠케살아야할지......오늘도 친구들 만나기로했 -
간지포텐
아 제가 좀 예민한 성격이긴 해요! 스트레스 관리 좀 해야겠으요 ㅜ 알레르기 검사도 꼭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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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원래 채식 세달째 까지는 피부가 왔다갔다하거나 폭발하는 경우가 많데요. 독소배출중인거 아닐까요?ㅠㅠ
먹는것도 중요하긴 한데 제가봤을땐 마음다스리는것도 엄청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음식 알레르기검사 꼭 받아보시길 바랄게요. 자주먹는 음식은 거의 대충 검사가 가능하니 꼭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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