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며칠째 머리에 쥐가 납니다.
누가 저 좀 도와주세요.
4박5일 일정이긴하지만,
첫째날 비행기 시간 김포에서 6시30분거라나...
제주도 도착하고 체크인하면 저녁 먹기도 버거울 시간이겠지요.

4인가족이 4월30일 - 5월4일(4박5일)일정으로 떠납니다.
초등학생 둘이고요.

첫째날과 둘째날이 해비치호텔로 예약되어 있습니다.
회원가로 워낙 싸게 묵을 기회라 포기할 순 없고 일정 조정에 난항이네요.

셋째날은 아직 정해진 숙소가 없어서 무작정 부딪혀보자 생각중입니다.

넷째날밤은 절물휴양림 예약 땄습니다.
마지막 날은 조용한 휴양림에서 마무리하고 싶기도 하거니와
워낙 예약하기 힘든 곳이라 일정 변동할 여력이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숙소를 놓고 일정을 짜려하니 참 막막합니다.

첫날 밤, 숙소 들어가 자고 둘째날 새벽5시에 일어나 성산일출봉 오를 거기때문에 아무리 좋은 호텔인들 무슨소용이랴 싶습니다.
하여 싸게 묵을 기회지만 첫날의 호텔 숙박은 포기하고 일출봉쪽 깨끗한 모텔에 묵을까 싶은데요...
후회할까요?
새벽같이 일출봉 갔다가 내려와서 조식 후 우도 들어가려합니다.

둘째날 밤 해비치호텔에서 편안히 쉰후 셋째 날 중문 주변, 욕심나면 동쪽코스 일부까지도...

셋째날 밤, 정해진 숙소 없으니 현지에서 구하려 하고는 있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펜션같은 곳은 이미 예약마감이군요.

넷째날 오전, 오후 한림공원 일대 관광한 뒤 절물휴양림으로 일치감치 들어가려합니다...

뭐가 문제냐고요?

1. 첫날 해비치호텔에서 그냥 자라~ 85,000원이면 거저다.
혹은
잠만 자고 새벽같이 나올건데 성산쪽 모텔에서 3,4만원대에 저렴하게 자는 게 낳다.

2. 셋째날 숙소 안 정한 것 후회할거다.
5월 첫째주 연휴로 사람들 붐빌텐데 괜찮은 숙소 잡기 힘들어 고생만 할 것 같다.
아무거라도 예약해 두고 떠나라...

주절주절 정신없는 긴글이지만 한말씀씩 거들어주고 가세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