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신체검사에서 공복시 160정도 당뇨주의를 받고
수능 끝나는 시점 부터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7년 정도 되었습니다.

한때는 병에 대한 스트레스로 오히려 역으로 많이 먹어서 300까지 올라 간적이 있지만
꾸준히 병원은 다니며 약을 먹으며 조절하고 있습니다.. 허나
아직 체크기 하나 장만하지 않고..거의 방치의 생활을 한것 같습니다.
대학시절 인생에 대한 이상한 고뇌에 빠져..;
이제 나이를 먹고 결혼도 생각 하고 하니 (특히 임신에 대한 생각 등등..)
열심히 관리 해서 꼭 나아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휴~
그동안 왜 그냥 바쁘다고 먹고죽은 귀신이 땟깔도 좋다는 한심한 철부지 같은 생각으로 살았는지..
이런 사이트를 진작에 관심가지고 제 병에 대해서 관심가지고 관리 했어야 하는데
아무튼..
지난날의 후회는 접고
지금은 약을 먹으며 한달에 한번 병원가서 체크하면 180~200 사이를 왔다 갔다합니다
약타러 병원 한달에 한번 가서 체크하는게 고작인데
조금더 관리를 하려면 체크기를 사서 관리를 해야 겠지요?
(근데 체크를 위해 매번 손가락끝에 자꾸 지르니 .. 매일 하는 것도 안좋을 듯 한데..)

그리고 얼마의 수치를 유지해야 하는지
일단 200이 넘으면 합병증 진행 된다고 주의를 해주시긴 하는데요..
약을 먹으면서 체크를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요?
즉 밥먹기전체크,밥먹고약먹기전체크,약먹은후 체크? 이런식으로 해야 하나요??
(하지만 잦은 체크는 정말 손가락이 남아나질 않을 듯 하여.. 어떻게 효과적으로 체크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당뇨가 심하지 않지만 7년정도 되었으니 다른 합병증 검사를 해야 하는지요?
또.. 당뇨병인 사람도 임신이 가능하지...ㅡㅡ; 유전될까봐도 겁이 나네요..

암튼!! 그래도!! 꾸준히!! 건강 챙기면서 관리하며
남보다 건강하게 살꺼예요~ㅎㅎ
의사선생님이 그랬거든요.. 운동 열심히 하라구.. 비록 남보다 인슐린분비가 좋지 못하지만 운동열심히해서 남보다 좋은 심장을 만들라구요~ 그래서 다이어트 하는 친구들 보다 열심히 운동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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