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랑 같네요.
항암 끝나면 다욧 시작해요~^^

저도 4차땐 식욕이 금새 돌아와서 안가리고 마구마구 흡입.
3kg나 찐거 같아요.
붓기도 한 몫 한거 같구요.
식탐이 말도 못하게 생기네요.
며칠 오심때문에 못먹은거 보상심리인지 잘 먹어야 될것만같고 더우니 아이스크림이며 냉면이며 피자며 당기는건 거의 안 참고 먹고있는거 같아요.
우짜요.
항암 끝나면 정말 독하게 맘 먹어보자구요.ㅜ

전 행복한 것이겠지만 구토증상이 없고, 잘먹어요. 평생을 소식에, 채식위주로, 야식금지, 매일 체중체크하며 살았는데...
항암하며 마구먹기에, 평생 언먹던 고기에, 밤늦게 야금야금했더니 15키로 이상 중가했네요.
저 너무 스트레쓰 받아요. ㅠㅠ
식욕조절이 너무 안되요.

에휴.
걱정이 많겠어요.
젊으니까 잘 이겨 낼거예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실은 그다음날 또 병원에 갔다네요.ㅜㅜ
휴일과 어제 학교에 가려다 본인이 오지말라하고, 어젠 제 검진일이라 저도 서울에 가냐고 못갔어요.
남편만 새벽에 다녀왔죠. 수액맞으며 잠드는 모습 지켜보고, 기숙사에 넣어주고 돌아왔네요.

참 아드님은 어때요?

저는 ac4차하면서 생리가 끊기더니 엄청 부어요.
다리는 말 할것도없고 눈꺼풀이며 손가락까지 부어서 몸무게가 막늘어요.
3차까진 몸무게가 그대로 였는데 말이죠.
낼 탁솔 첨 들어가는데 참 걱정이네요.
항암중엔 다이어트 말래서 잘 챙겨먹으며 운동만 하는데 먹는걸 줄여야 할 모양이예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이뇨제는 그만큼 좋치않으니까 처방이 일반화되지 않은거 아닐까요?
저도 사이트서 이뇨제 드셨다는 글 봤었는데 한분거 밖에 못본듯 해요.
윗님글대

저도이뇨제이야기했었는데처방안해주시고그냥물많이먹고화장실자주가고걷기운동조금하라고글고다리나팔심장보다좀높게두고자라더군요ㅠ
그런데 탁솔끝난지한달정도되니깐약간아침에자고일어나면붓는거말고는붓기저절로빠지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