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 올려봐요
당뇨를 알게 된지는 한달이 넘었고, 저번주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혈당이 너무 높아서..(계속 300이 넘었음ㅜㅜ)
그리고 퇴원해서는 저 혼자 관리 하고 있는데..그 관리라는게 참 힘드네요..
음식은 엄마가 해주셔서 거의 싱겁게 먹고 도시락도 싸가지고 다니고,,
운동은 직장인이라..점심때는 자주 못하고 저녁 식사 후에만 50~60분 정도 걷습니다.
그리고 인슐린은 휴마로그 아침 식전에 12단위, 저녁 먹기 전에 6단위 맞고 있구요.
혈당은 아침 식전이나 식후는 잘 나옵니다.
근데 점심때는 많이 움직임이 없어서 그런지 200이 항상 넘구, 밤에 운동 다녀온 후엔 혈당이 너무 낮습니다. 60~80사이..
저녁을 너무 적게 먹는 것도 아니구, 운동도 심하게 하는 것도 아닌데요.
간호사 한데물어보니 점심때는 원래 많이 나오고, 저녁엔 2단위 낮춰서 맞으라고 하네요.
첨에 혼자 인슐린 맞을 때는 뭣모르고 맞아 그냥 맞았는데..요즘은 주사 맞을때 손이 너무 떨려요. 혈당 체크 할때두요ㅜㅜ
의사 선생님은 한두달 정도 인슐린 맞아보다 조절 잘 되면 약으로 바꿔보자 하는데..
빨리 약으로 바꾸고 싶어요..인슐린은 너무 번거롭고 맞을때마다 너무 무섭습니다. 제가 주사 공포가 있어서..ㅜㅜ
그리구 혈당이 한번에 좋아질 수 없는 것은 잘 아는데도 혈당이 오락가락 할때마다 너무 속상합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한건 계속 노력하면 좋아지는 건 아는데 어떻게 하면제대로 된 관리일지 궁금해 질책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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