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가족여행, 이 일정이 가능할까요?
들빛
6월 17일날 드뎌 제주에 갑니다.
저희 가족은 저희 부부랑 중,고생 딸 둘입니다.
다큰 딸래미들이 따라나서는 이유는 저희가 미국에 살고 있어서 큰 딸 애기때 가보고는 한번도 못가봤거든요.^^
한국갈때마다 별렀는데, 이래저래 미뤄지다가 드디어 갑니다. 그래서 저희 딸들 기대가 만빵인데(왠지 제주에 대한 환상 비슷한 것을 갖고 있는듯..ㅎㅎㅎ) 그 기대에 부응하려니 일정짜기가 엄청시리 어렵네요.
하고싶은 것은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물론 가장 중요한 돈도...^^;;
그래도 올려주신 후기랑 지도들참고하여 머리에 쥐나도록 짜봤습니다. 사이트 만세!!!
나름 애쓴다고 며칠 고생했는데, 다 짜고나니 걱정이 이게 그 시간 안에 가능하려나....ㅠㅠ
암튼 한번 봐 주세요. 이번에 가면 또 언제 갈 수 있을지 몰라 욕심껏 넣기는 했는데...
혹시 제가 짠 일정 중에 십대애들이보기에 별로이거나 다른 추천하실만한 일정이 있으심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고요.
숙소는 서귀포고요, 뱅기 시간은 도착 1시 15분, 출발 밤 9시 20분쯤(? 정확히 기억이...치매입니다.)
1일-
렌트카 픽업해서 점심(삼대국수)-하귀~애월 해안 도로-숙이네 보리빵-한림공원-유리의 성-오설록-저녁식사(팜빌리지)-천지연 폭포-숙소
2일-
우도-점심(오조리 해녀의 집)-일출봉-섭지코지-선녀와 나무꾼-승마/atv(애들이 죽어도 둘 다 해야 한다고 해서 한 곳에서 두가지를 다 할 수 있는 곳을 찾았어요)-제주 민속촌 박물관-저녁(다미진 횟집)-롯데, 신라호텔
3일-
차귀도 배낚시(점심은 이걸로 해결이 될까요? ㅎㅎ)-산방산, 용머리 해안-테디베어 박물관(들째가 인형이라면...^^)-주상절리-외돌개-정방폭포-저녁(해궁미락)-저녁먹고 뭐하고 놀까요? 시간이 아까와서리...
4일-
쇠소깍(테우)-김영갑 갤러리-트릭아트 뮤지움-산굼부리-점심(동복 해녀촌)-덕인당 빵집-용두암/용연다리-신비의 도로-동문시장-저녁(흑돈가)-공항
가능한 여기 저기 다 보려고 욕심내봤는데, 어떨까요? 고수님들의 한 수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