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소량을 드시고 싶으시면 드시는거고 안 드시고 싶으면 안 드시는거겠죠 ^^ ?
동물성 식품 (어패류, 달걀, 유제품 포함) 은 아예 안 먹는게 가장 좋긴 합니다만.

아주 먼 조상들은 불 없이 생으로 드셨습니다.
조상님들 따라 하실거면 생으로 드셔야겠죠..^^;

제가 늘 가졌던 의문이었어요. 소량의 동물성식품도 해로운가...

.....요즘 말하는 한국식 식단의 개념이 정립된것이 별로 오래되지가 않다고 하더군요. 자료들을 찾아보면 흔히 먹는 된장찌개에 늘 넣는 멸치, 당연히 된장찌게 끓일때마다 써야한다고 개념이 굳혀져있지만...100년전에만 해도 일반인의 된장찌개에 매번 들어가던 것이 아니구요.
19세기 선교사들이 쓴 우리나라 문헌글같은걸 봐도 고기는 명절때 큰맘먹고 한번씩 먹던 것이지, 지금 현대인이 국,찌개에 매일넣듯 흔하던게 아니었다고 전 생각해요.
저도 철저한 채식

4개월째 현미채식을 실천하는 1人입니다.중간에 저도 고기도 좀 먹고...고기국도 좀 먹고...했는데 줄여나가서 궁극의 목표는 완전채식이랍니다...사실 많이 흔들리지만 아자아자화이팅

그리고 육식을 단번에 끊으시는게 어려우시면 서서히 줄여나가시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보구요.
우리 몸에 있어서 단백질은 생각보다 많이 필요한건 아니더라구요.
현미쌀에도 충분한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까,
반찬보다.. 밥에 먼저 충실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
계란이나 유제품을 섭취하는 채식주의도 있고, 완전 비건 채식주의도 있습니다.
목표는 비건이 좋겠지만,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부분까지 실천하시다보면
점점 변해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옛 조상님들이 했다고 다 좋은 행동이 아니듯..
옛 조상님들이 드셨다고 다 좋은건 아니겠죠^^;;
(개고기문화 나올때마다 나오는게 조상님들 얘기라죠..
이 부분은 특히 창피해요. 문화인식에 대한 오해들때문에.. )
조상님들이 드셨고 안 드셨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게 정말 사람의 몸에 필요한가? 이로운가?
함께 살아가는 터전에도 이로운가?
터전과 다른 생명들에게 해를 주는 행위는 아닌가? 등을 고려하시면 좋겠어요. ^^

황성수 박수다님 말씀 들어보면 소량도 안좋은 것 같아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까 그냥 황박수다님 말씀 믿습니다.
황박수다님 말고 외국에도 dr.barnard, dr.ornish 같은 분들이 같은말씀 하시구요.
환경에도 더 좋고 생명존중의 의미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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