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3월에 항암 8차 끝난지 4개월 됐어요
항암후 남아있던 근육통이 어느순간 없어졌어요
손가락 마디랑 무릎 다리 근육통이 있었는데 지금은 하나도 없어요
조금만 지나면 님도 근육통 없어질거에요
저는 항암이나 방사선 중에도 살이 빠졌네요
항암끝날때 4키로쯤 빠졌는데 지금은 2키로가 더 빠졌어요 타목 먹고있구요
다이어트비법(?)이라면 채식이랑 현미밥 그리고 매일 1시간반씩 산에 다녀오는거에요
다이어트는 식이요법70% 운동30%인거 같아요

아~~네...반가운 말씀 감사합니다

항암완료후 9주가 지났는데요, 저 역시 같은 생각땜에 짜증도 나고 초조하기도 했었어요. 소식과 운동을 나름 열심히 하는데도 몸무게는 그자리... 그게 대략 두달까지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이후 1,2주 사이에 갑자기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효과가 나타나더군요. 그때서야 항암선배님들의 말이 사실임을 깨달았습니다. 역시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야한다는...^^ 조금만 더 기다리면서 계속 노력하세요~ 저두 노력중입니다. 같이 홧팅해요~~

발병하기전에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형 이었는데 항암 이후 근육이 다 녹아내린듯...무릎, 허벅지,발목
다 아파요.....왜 이렇지 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머리카락은 삐죽 나와 인사를 하는데 속눈썹은 아직 기별도 없고...조급해 한다고 해결될건 아무것도 없겠죠...시간이 지나길 ...예전 우리 모습 찾는날 까지 씩씩하게 감당해 나가요 우리~

저도 6차중 마지막 항암 5월초에 끝나고 두달이 지났는데두 앉았다 일어날때 고관절 무릎 다리 발바닥 무지 아파요. 참고 천천히 걸으면 좀 나은것같지만 빨리 걷거나 오래 걷기가 여의치않아요.내 나이가 한 80대처럼 느껴져요. 시간이 지나면 회춘할수있겠지요.

정말 그리 되야 하는데...시간지나면... 시간 지나면... 그말에 맡기고 열심히 운동하며 기다려 볼께요^^

지금 스피닝이나 걷기,탁구 체력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해도 된다는 말씀 이죠?
그렇다면 즐겁게 해보려구요^^

원래 항암 끝나고 여전히 근육통은 있답니다.
아직까지 항암 부작용이 남아있기 때문이에요.
서서히 시간이 지나가면 없어집니다.
그리고 지금 그렇게 금방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아직 부종이 남아 있어서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빠집니다.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운동을 꾸준히 하다보면 빠지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1차하고 언제 다 하나 했었는데 매번 할때마다 한번만 참자 하면서 나 자신에게 자신을 달래며
용기를 줬어요..한 번 두 번 하시다보면 어느새 고지 도달해 계실거예요...
무엇보다 항암중엔 입맛도는걸로 조금 이라도 더 드실 수 잇는걸로 해드리세요.
어머니께선 효심어린 따님이 곁에 계셔서 행복하신 분 이세요^^

우선 항암 끝나셨다는거에 너무 큰 축하 드립니다.
저희 엄마도 8차중 1차 하시고 지금 너무 힘들어 하고
계신데 이런날이 과연 오긴 오겠죠?? 항암이 끝나도
방사선33, 약 5년 기타 다른것들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항암중에는 특히
유방암 환자들은 살이 대부분 잘 안빠진다고 들었어요
더이상 찌지 않게 관리만 하신다면 크게 무리 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