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싸나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자올
안녕하세요 수다님들~
98학번으로 지방대 졸업하고.. 제약 영업하기 위해 이 사이트에서 오랜 시간을 투자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서류통과도 쉽지 않았는데... 몇 개월 동안 이 사이트에서 지내다 보니 꽤 많이 면접을 보게 되었지요..
국내 상위권 그룹에 면접은 저 한테 독이나 마찬가지였지요! 최종 탈락 1차..또는 2차 탈락
그러나 항상 붙을 수 있다는 희망은 졸업 후 1년의 공백기를 낳았고..(그때 술 값 엄청 들었죠ㅜ.ㅜ)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tv서나 접할 수 있었던 삼성중공업 협력업체에서 1년여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페이는 괞찮아도 일에 대한 자부심이랄까..아님 내 자존심이라까.. 많은 고민을 가지게되었습니다.
31살 적지 않은 나이로 다시 제약영업의 문을 두들겨 볼 생각인데.. 가능성은 있을까요~
댓글 부탁 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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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수다님 말씀도 맞는 말이네요! 하지만 님이 정말 제약업계를 원한다면 그냥 현 직장생활을 유지하면서 도전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바보짓이 자기밥그릇 버리고 남에 밥그릇 탐내는 것이지요. 이직은 다음에 대한 계획이 완벽히 정해졌을때 시작하는 겁니다. 하지만 업계 특성상 님의 경력은 인정되지 않으므로, 신입으로 시작해야하며 어떤시각으로 이업계를 생각하시는지 모르지만 정말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전쟁터가 될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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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길
협력업체에서 돈 좀 되면 그냥 계신게... 거기서 더 나은 방향을 찾아보심이...
뭐 3천이 기본연봉인 제약업계가 약간 탐나지만, 제가 알기론 약 2500 정도 주면서 과외 돈을 조금
받는다고 들었습니당.
열심히 해서 계속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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