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해비치 호텔로 8/9~11 2박 예약했습니다. 13개월 딸램 델꼬 갑니다.
서방은, 비싼 호텔을 뽕 뽑게 이용한다며, 렌트도 필요없답니다. 셔틀로 호텔가서 호텔 주변에서 죽치다가 셔틀 타고 공항으로 오시겠다합니다. 24시간 무료 받을 수 있어서 (카드) 그거라도 해보겠다 했다가 성질 부리길래 치사해서 그냥 알았다 했습니다. 뭐 사실 알아봐도 차 별로 없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제주도 처음 가는 것도 아니니, 게다가 재작년 여름에 가보곤 더워서 정말 다니는 게 짜증났던 거 생각나서 여기저기 갈 생각 없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중문도 아니고...해비치에서....차도 없이....가능할지 쪼큼(사실은 마니ㅡ_ㅡ;;) 걱정이 되네요.

몇개 걸어갈 만한 식당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별로 없는 거 같아요. 걸어 갈만한 관광지는 민속촌, 표선 해수욕장?? 끝? ㅡ_ㅡ;;
신랑이랑 안싸우고 잘 놀다 왔음 좋겠어요..ㅜ.ㅠ 사실 호텔에만 있어도 우리딸한텐 넓은 곳이겠죠. 집앞 엘레베이터 기다리는 좁은 로비만 나가도 신나하는 아가니깐....ㅋㅋㅋ ㅡ_ㅡ;;
더우니깐 실내인 트릭아트 뮤지엄이랑 테지움 정도만 가보려고 했는데 흑. 갈 수 있으라나 몰라요. 택시타고 가자는데 택시비가 더 나오지 않을까요?ㅜ.ㅠ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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