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어머니이신데 너무걱정됩니다ㅠ
유방암수술 항암 방사선 다 잘 견디시고 한달 괜찮았나.
얼마전 폐전이 알고 다시 항암시작하셨어요 먹는 약으로 젤로다.타이커브 두가지 드시는데 부작용이 너무 심하세요.
체력은 바닥이고. 못먹고. 계속 구역질에. 복통. 입원의반복입니다. 3주 기준1차 지나고 2차 복용중에 입원이 벌써 세번째ㅠ 전이 처음알았을때 만해도 아무증상없으셨는데..지금은 혼자 걷기도 힘들어하십니다 체중은 50에서 43까지 내려가구요 2차마치고 씨티찍어서 경과본다고 하셨는데 폐에 물차고. 진행성 암? 이라고 하시네요ㅠ 약효과가 없었나봅니다ㅠㅠ 지금 몸과 마음의 상태로는 다른약을써보지도 못할것 같아요 워낙 마르시고 연세가 있으신데.. 66세 진행이 빠르진 않으시겠죠.. 좀쉬어가도 되는건지..그래도 되는건지 싶네요. 생각같아선. 다그만두고. 제가 몸에 좋은거 해드리면서. 살고 싶네요.. 무모한걸까요. 정작 의사들은 암에걸려도 항암안한다는데.. 사실일까요..ㅠ 항암하다. 영양실조와 우울증으로 살해당한다는 말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ㅠㅠ 늦은밤에. 잠이안와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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