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ㅎㅎ나두 채은맘처럼 다 먹고 운동도 안함 ^^
근데 사실 걱정은 됩니다~

댓글. 진지하게 보다 수다님의 무알콜 맥주보고 빵 터졌어요. ㅎㅎㅎ

아...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평소엔 처다도 안보는 과자...사탕...초ㅡ코렛...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한 라면...고기도...불고기류나 수육류...먹어주라는데...솣불구이만 땡기고...날것 먹지말라는데 양념게장 이런거 막먹고...먹지말라는리스트 음식만 머리에 각인되어...평소...음식도잘 안먹는 편인데...항상 머리위 말풍선 위엔...음식생각으로 꽉 차 있는 일인 입니다...아놔...지금은 파닭치킨 먹고...무알콜 맥주 있다길래 검색중...나

이상하게 정신적인 허기가 드는지, 요상한 입맛으로 인한 입덧(?) 덕분인지, 어제밤에 너무 먹고 싶었던 것을 오늘 먹으려고 하면, 입맛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이상한 것만 자꾸 먹고 싶어하는데, 저만 그런 것은 아니지요?

저도 만두 에 아가 과자 까지 뺐어 먹어요.
과자 잘 안먹는데 아가가 좀달라니까 달랑 1개줘서 남편보고 1봉지 사달래서 다 먹으니 흡족하더라구요.

치료중 전이 있다네요.ㅠ.제가 수술한지 두달째 항암 오늘 3 차받고 왔는대 수술부위가 화끈거리고 이물감이 있어 임상간호수다님한테 물어봤더니 드물지만 있어요..하시길래 교수님한테 몬가잡힌다고 하니 괜찬다고 불안하면 유방외과가서 초음파받아 보라고 하시더라고요..근대 아주 드물대요..저두 수치안나와서 빠꾸먹고 이번엔 치킨 빵 피자 닥치는대로 먹었더니 수치완전 높더하구요..치료가 가장중요하니깐 막 먹을려구요,,

항암중 전이라는 져목만 봐도 심장이 쿵!내려앉는것 같아요 설마 그럴리가요?....

전 지금 1차 항암한지 딱일주일되는날인데요~아직까지는 힘든건없어요~약간 멀미비슷하게 미슥거리지만 약먹으면 되구요~먹을거 넘잘먹혀서 살찔까봐 걱정이예요~~머리는 2주차에 다빠진다 그러더라구요~아직까진 안빠지네요~^^

곧 수술받을것같은데요..항암치료하면 정말 머리도다빠지고 힘든가요?ㅜㅜ

항암중엔 땡기는 음식 가리지말구 다 먹으라하던데요~항암끝나구 수술끝나면 그때부턴 먹고싶어도 못먹잖아요~저도 지금 항암중인데 먹고픈거 다먹고있어요~~~치킨두먹구 라면도먹고 이것저것 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