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진로문제인데 도와주세요
노을빛
현재 저는 지금 25살에 학교는 공대4년제 2년다니고 휴학중입니다.
원래는 깔끔한 정장입고 번듯한 건물을 드나들며 평범한 회사원으로 사무직에 일하기를 꿈꿔왔는데요
한살한살먹어가면서 보이는게 다가 아닌거같더군요. 입사경쟁부터해서 사내경쟁..과다업무 잦은야근 그리고 정년문제 등
조금은 허황된 욕심을 버리고 생각해보니 이제는 생산직 쪽으로 눈이가는데요.
제가 군대를 대체복무하여 산업체를 다녔는데 생산직이 몸이 좀 힘들순 있어도 마음은 편하드라구요.
대기업 생산직쪽으로 연봉을 알아보니까 엄청 많이 주드라구요? (교대근무+위험수당+상여금등등)
그중에 정유회사나 석유화학계열쪽으로 준비해보고 싶은데요 혹시 주변에 다니는 지인들 보면 어떠신지?.
친구중 한명이 다니는데 모든게 자동화시스템이라 버튼조작?정도로 쉽고 어려운일은 보통 하청에서 해준다네요
연봉/복지 좋고 정년보장되면서 특히나 생산직은 노조가 특히쎄다하니 말만들어보면 아 이거다 싶드라구요.
그런데 보통 생산직에 들어가려면 고졸/초대졸까지 받아주고 대졸은 안되?는거같던데..
대학교진학을 포기 하고 지금이라도 고졸생산직으로 준비해도 늦지 않을런지요??
오늘 자격증 부터 알아보고 있는데(산업안전기사,위험물산업기사..)
한마디 따끔한 충고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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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
그냥공부하세요 나중에엄청후회하십니다 전 연봉5700받고 대기업생산직일햇는데 지금 편입준비중이에요 차라리 4학년이시면 토익준비하시고 기사준비하셔서사무직으로들어가시는게 훨씬좋습니다. 교대근무하면 매일매일이 시차척응하는거에요 생체리듬다깨지고 밤낮바뀌면 수명17년 줄어든다는연구결과도있고 거기다가 정유회사에서 정제할때쓰는 화학제품은다 1급발암물질이에요 돈을버는건 좋은데 어떻게버느냐도엄청중요하죠 회사들어가기도어렵지만들어가셔서도 사무직애들은 정장입고출근하고 진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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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항사탕
마지막글이 와닿네요 전여태 속이며 산거같아요 일단속아주고 난중에 생각해보자 였는데
지금와서는 너무 후회되는게 크네요 대학진학을 나쁘게 보는게 아니라 어떤 확고한 목표설정도 없이
막연하게 대학을 다니려 했던 시간들이요..중간에 잠깐 대학을 다시 생각해보았지만 주변이나 주위시선의식해서 인지 무조건 대학은 나와야 하는구나 했는데ㅠ
제가 지금 인생에 가장중요한 시기란건 인지했어요 다만 시기가 정말 늦은건 아닐까 싶은데
사실 주위에 일찍 취업한애들이나 졸업반이 -
횃눈썹
대학나와서 더 잘될수도있지만..그건 옛날생각임..서울대나오면 좋은데취직할 확률은높겠죠.. 하지만 요즘엔 서울대졸업생 일부의 애기일뿐.. 일반 중소기업다니거나 다른스펙 더쌓아서 취직하니까말이죠..등록금과 대학졸업까지의 시간을 투자한다면 그 어떤것도 넉넉히 준비할 수도 있구요.. 선택은 님의 몫이지만요..님도 이런글도 마니올려보고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마니듣고 결정하세요.. 내년이면 30대에 접어드는 저로서 님의 나이로 돌아간다면 이것저것 관심가져보고 심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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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정말 저도 대학 절반 다녓지만 얻는게 없네요..대한민국남자라면 대학은 나와야하지안냐 라는 인식만
있었는데 지금들어서는 필요에 따라 진학을 결정해야겠네요..
저도 생산직으로 맘을 굳힌다면 대학진학은 아쉬움없이 중지하고 준비해봐야겠어요
솔직히 주변인식도 겁나서 망설였는데 대학나온게 후회된다는 말까지 하시니 와닿네요 정말감사합니다! -
엘핀
대학 중요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님이 쫌만 관심가지시고 모색한다면.. 떳떳하게 살수 있는길 많습니다..
왜냐?? 전 대학나온게 젤 후회됨.. 물론 대학에서 재밌고 좋았던 추억이 많긴 하지만 그게 살게 해주는건 아니자나요~~ 대학가지 마시라고 하는게 아니라.. 앞으로 행복할 수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어떤길이 빠르고 그나마 쉬울지 심사숙고하고 마니 알아보고 하시라구요~~ -
일본녀
아직 헷갈리는게 그래도 남자는 대학은 나와야한다고 하는데ㅜ
솔직히 대학졸업하고 취업준비하면 나이도차고 슬슬조급해질거같아요 좋은곳 들어간단 보장도 없이
어차피 취직이 목적이 첫째 돈이라면..젊어서부터 크게벌수있을때 벌어노면 좋지않을까요? ㅠ -
곰돌곰돌
대학ㄷ진학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ㅠㅠ ...
전 나이가 좀있는데 너무 일찍부터 사회생활하는거보다 공부할수있을땐 공부하는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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