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불안해서 괴롭네요.
꺆잉
저는 우울증조울증 시선공포증 공황장애 강박증 등등 ㅠ ... 여러가지 복합적인데요...
몇년전 몇달을신경정신과에 다닌적이 있는데 금전적으로 부담도되고,약을먹어도 효과를 못봤습니다..ㅠ
상담을해도 매번 똑같은말만 반복되는것같고, 정신적으로 생각을 고치고 싶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혼자 이겨보려고 병원을 다니지 않았는데요..
사람들에겐 저의 모습이 겉으론 정상처럼 보이나 ..제 자신은 정상이 아닌것 같아요ㅠㅠ
가장 힘든건 늘 불안하고 금방이라도 죽을것같은 공포감때문에 괴로워요... 공황장애에 속한다고 알고있어요..
이세상 모든공포는저혼자 다 생각한다고 보시면되요ㅠㅠㅠㅠㅠ;;
세수하다 뒤에 귀신이 서있는것같아 죽을것같은 공포감이 심해요..
세수 빨리하려다 눈에 비눈물 들어가서 눈병난적있음ㅠㅠ;;
집에 혼자있을땐 외부인이 찾아오면 일단 온몸이 굳어지고 ;;
강도가 아닌가의심스러운 생각에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무서워요
사람많은 지하철탈때도 역시 불안하네요.......ㅠㅠ
공부를 해야하는데 늘 불안하니깐 집중을 못하겠어요 ㅠㅠ
친구한테 말했더니누구나 그런생각 한다고 하면서 예민해서 그런거라네요ㅠㅠ
아무도 저를 이해못함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일 무서운 공포감에 정신적으로 지쳐요.
제가 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
-
맞손질
아래 글 7828 불안에 대한 덧글을 한번 참고해 보십시요...
\죽음보다 더 괴로운 불안, 그렇다고 죽지도 않는불안.\ - 작자미상 심리학 책 에서 - -
다빈
안녕하세요?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그불안함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설명을 아무리 해줘도 당사자만큼 절실하게 이해하지는 못한답니다. 그래서 더외롭고 더불안해지는건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의사선생님의 도움을 받아보는것을 권합니다. 처음에 극심한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고 편안해지면 천천히 약을 줄여나가심이 어떨까요? 처음엔 듣지 않았던 약도 의사선생님과 조절을 해나가시면 효과가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함께 화이팅~!!! 해요~^^ -
찬솔나라
죽을 것 같다라는 표현이 저랑 비슷한요.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하죠.
바로 옆에 있는 사람도 걱정은 해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할겁니다. 저도 지금은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그러한 감정을 이해해주는것 같아요. 그래서 한결 힘을 얻죠.
어제 저는 등산도 다녀왔습니다. 좀더 많은 사람들과 사귀는 것에 힘쓰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최근에 안하던 것들을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시작합시다. 그리고 이겨내야죠! -
해골
아무리..친구들이나..가족들에게..설명을 해도...함께..아파해줄순..있지만...이 증상의..삶과..죽음이 왔다갔다 하는 정도의...공포까지는..이해하지 못하십니다..
치료를 중단하셧다구 하셔셨는데...절대..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선생님들이..매일 같은 말씀을 하신다구요??
그것이...정답이라..그렇습니다..
여기 사이트에...써있는..님들의 공황을 이겨내는 방법이 여러가지가..있죠...님도..그것을 만들기까지..노력하셔야 해요..
힘내셔야.. -
냥냥
많이 힘드시겠네요..저도 비슷한 시기가 있었습니다..하지만 그 시기만 잘 조절하고 참아내면 분명 좋아집니다..개인적으로 병원에서 다시 가보셔서 진단을 다시 받으셨으면 합니다..이미 몇달전에 다녀오셔서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고 생각되셔서 안 다니시는 걸로 보이는데 그러지 마시고 조금만 더 병원치료에 믿음을 가지셨으면 합니다..모든 분들이 아시지만 약을 먹는다해서 바로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꾸준히 약을 복용해야만 초기의 심한 증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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