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엄마가
유방암 판정 1기 셨구요 전이는 없었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1.3cm 였구요 수술로 완전히 제거 했구요
치료수순은 항암치료 4회, 방사선6주, 허셉틴 1년, 그리고 호르몬약 5년간 복용입니다
그런데

항암주사 마지막 치료를 받고 결핵이 의심되는 폐렴증을 진단받았습니다
그동안 백혈구 수치도 괜찮고 별다른 증상없이 잘 진행되왔는데 너무 갑작스럽고 황당하네요
아직 확실한 진단은 아니지만 ct 상으론 의심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객담검사를 하려는데 가래가 전혀 나오질 않으세요
그렇다고 기침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일상 생활에 전혀 문제가 안되시는데 ...
암튼 병원에서 그렇다니까 어제 혈액채취하고 객담통 3통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첫 허셉틴 주사 맞았습니다
예정되로라면 29일부터 방사선 치료들어가는데 폐렴이면 스케줄에 문제가 생기겠죠?
그렇다면 치료에도 큰 지장을 받는건 아닌지요? 그래선 안되겠지만 재발된다거나 하는 위험이 생기진 않을까요?
너무 걱정됩니다 겁도나고
항암치료 중 폐렴이 오는경우는 항암제 용량을 잘못 쓰면 그렇수도 있다는데....정말 그런가요?

그리고......
항암치료중에는 뭐든 잘 먹고 균형있는 식사를 하라고 했는데 치료가 끝난 후엔 어떻게 해야하나요?
담당의의 말이 이랬다 저랬다 해서...
전에는 항암치료중에는 뭐든 잘 먹으라고 치료 끝난후엔 가리는 것도 많아질 거라고 했는데
이번에 다시 물어보니 아니라고 가리지 말고 다 잘 먹을라고 하네요 (이 부분은 폐렴 진단 전 이였습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말이 자꾸 바뀌니까 신뢰성이 떨어지려고 해요 다른 부분도 그렇고...
정말 가리는거 없이다 먹어도 되는건가요?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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