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아빠가 그립습니다
해가빛
외상성 뇌출혈 후 고생을 꽤 많이 하셨습니다
표현은 못 하시지만 얼마나 아프실까. 마음이 찢어지네요
그래도 머리 덮는 수술에 희망을 걸고 있었는데
면역 수치 때문에 역격리에 들어가고. 수술도 무산되었습니다.
저 때문에 다치신 우리 아버지
너무 마르고 기력도 없으셔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병원에 계실 분이 아닌데.
환자분! 이라는 소릴 들을 분이 아닌데
저 때문에 한순간 모든게 바뀌었습니다
제 죄가 커서 저를 대신해서 그리 고생하시나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다솜
저도 누워있는 언니 생각만 하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가족은 다 똑같은 것 같아요... 그래도 아버님 곁에서 좋은 말 즐거운 말 많이 하세요. 아버님 아마 마음으로 아시고 웃으실꺼예요. 힘내세요. 아버님 회복하시길 기도하겟습니다.
-
똥덩어리
저도 자꾸만 저때문이라는 생각과 해줄게 없어서 바라만 보고 있으려니 괴롭고 너무 힘드네요 ㅠㅠ
그래두 기운내세요~ 아버님두 잘버티고 계시잖아요 -
연분홍
저도 엄마 뇌수술 받고 누워계시는거 보고 죄많은 저때문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자식으로서 당연히 드는 생각이니 너무 죄책감 갖지마시고 이겨내시길 바라며 아버지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
일본녀
마음 찢어진다는 그 말 정말 동감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누구보다도 건강하셨는데, 외상성 뇌출혈로 병원에 누워 계신거보고 있자면, 정말 뭐라고 달리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같이 힘냅시다. -
미라
힘내세요 저희 아버지도 쓰러지기전에 등산도 자주가시고 건강만큼은 자신있으신 분이셨는데 지금 병원에 있는거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94348 | 각탕기사용문의.?? (4) | 우수리 | 2025-05-10 |
2694295 | 뇌출혈인데 바로 자가호흡가능하나요? (4) | 물보라 | 2025-05-09 |
2694268 | 뇌피질하출혈 | 무크 | 2025-05-09 |
2694240 | 삼중음성 국소재발 (10) | 던컨 | 2025-05-09 |
2694182 | 션트수술하기전에 (10) | 가론 | 2025-05-08 |
2694121 | 치료후의 생활에 대하여 (3) | 착히 | 2025-05-08 |
2694102 | 모발이식 할건데 서울 어디 병원이 제일 잘하나요? | 진샘 | 2025-05-08 |
2694079 | 항암중 치킨 (10) | 거북이 | 2025-05-07 |
2694049 | 오늘 31살 꽃아가씨가 유방암 판정 받았어요.. 도와주세요... (6) | 공주 | 2025-05-07 |
2694022 | 두피문신 비용이 많이 비싸나요? | 돌심보 | 2025-05-07 |
2693965 | 한약을 먹으면 안되겠지여? (3) | 뿌닝 | 2025-05-06 |
2693936 | 저의 고민은요.... | 블랙캣 | 2025-05-06 |
2693910 | 부분절제 하신분들 수술부위 상처가 얼마나 되세요?? (6) | 다빈 | 2025-05-06 |
2693878 | 공황장애 치료 (3) | 슬S2아 | 2025-05-06 |
2693823 | 뇌출혈 10째 기적 같은 얘기를 듣게 되네요~ (10) | 꽃여름 | 2025-05-05 |
2693796 | 급한질문이예요...어느병원으로 가야할지... (4) | 에다 | 2025-05-05 |
2693767 | 수술후 유방초음파 (1) | 꿈 | 2025-05-05 |
2693737 | 10개월동안 의식없는환자 혈변.. (6) | 지희 | 2025-05-04 |
2693711 | 기억과 관련된 물건들.... (3) | 아란 | 2025-05-04 |
2693685 | 입 안에요 (2) | Sonya | 2025-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