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뇌출혈로 입원한지6일째입니다.
돌심보
처음부터의식은있었고 지금 중환자실 6일째입원중이에요.
처음혈압이240이었다는데 오늘은139까지 떨어졌다네요.
밥도먹을만하고 음료수나 베지밀 같은거 조금씩 먹고있데요.
마비왔던 오른쪽도 팔도 조금들수있고 다리도 움직인다네요.
혀가 꼬이는 느낌이나고 눈이 잘안보인다는데 차차좋아지겠죠?
오늘은 괜찮지만 어제까진 애마냥 답답하다고 징징거렸다는데 혹시 뇌출혈후 성격이변하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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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아
겪어보니~ 좀 변해요...너무 본인이 답답하고..뇌수술했다는자체가 괴로운데 상대방이 절 안좋게~예전과 다르게보면 변하는거같아요~ 좀 신경질적이고~ 짜증나고~ 요즘부수다님께 그러는데...ㅠㅠㅠ 눈물만 나군요.. 그런마음이아닌데 속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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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이
남편이 갔을때 오른쪽 눈동자가 팅팅부어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젊은나이에 저리됫으니 더 힘들겠죠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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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길
눈이 잘안보이는건 유리체 출혈이 아닐까 의심되네요 저역시 일년이 지난지금도 잘안보여요 뇌라는곳이 워낙 예민한부분이라 성격이 좀 예민해지기도해요
쉽게 지치기도 하구요 -
해사랑해
네 동생은 다행이도 수술까진 아니었어요. 님어머니도 빨리 좋아지셨음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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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자리
저희 엄마도 눈이 안 보이신다 해서 한달이나 지나고 나서 안과 갔더니 눈에 출혈이 있고 신경에도 문제가 있어서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계십니다. 성격도 원래 급하시고 예민하신데 오히려 뇌출혈 수술 후 유해지셨다가 두개골 복원술하신 뒤 다시 예민해지시더라구요.
꾸준히 환자분과 얘기하는게 좋다고 하니깐 계속 말두 걸어주세요. 쾌유하시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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