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종종 여기서 궁금한것도 올리고...위안도 삼고..충고도 받고 했었는데요..
지금은 쫌 걱정스러운게 있어서...이렇게 여쭤봅니다.
맘먹고 다이어트라고 해보긴 이번이 첨이라..
점심 저녁 이후에 1시간씩 빨리 걷기 하고 자기 전에 줄넘기 3000회 이상 하고 이렇게 한지 이제 한 2달이 다되어 갑니다.
식사 조절을 한다고 하고 있으나..워낙 먹성이 좋은지라..
체중감량이 완젼 많이 되진 않네요..그래도...등이며 옆구리 군살이 빠지고..
꽉 끼다 못해 민망했던 바지를 입게 된것 만으로도 만족하고 더 열심히하려 하고 있습니다.
근데 지난 주 부터..폭식..과 구토..를 했습니다.
제가 지금 출장을 나와있다보니...주중엔 완젼 틀에 짜여진 규칙적인 생활로....

원치 않아도 점심저녁엔 회사 사무실로 돌아가야 하다보니 가서 산책하고...퇴근후 운동하고를 꾸준히 한다면
금요일 일찍 퇴근하는 날은 저녁을 먹고 나면...공황 상태에 빠집니다.
머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먹고 싶은것만 자꾸 생각나도..

더 문제는 간식꺼리가 지천에 깔렸단 겁니다..
첨엔..하나만 먹어야지 하는 맘으로 시작했다가...그담엔 일주일에 한번인데모...로 발전해서...

군것질을 정말 엄청나게 했습니다..

그게 지난주였죠..지난주 금요일..

그렇게..한...30분을 쉴세 없이 미친듯이 먹고......

너무 위가 터질꺼 같아서...

인위적으로 구토를 했습니다...구토에 대한 자책감과....쓰라린 위를 부여잡으며..절대.ㅇ.ㅣ러지 말아야지 정말 굳게 다짐했는데..

일주일이 지난 이번주 금요일..

지난주와 똑같은...일을 저질렀습니다.
머 하나 틀린거 없이 똑같이 그렇게 먹고 똑같이 그렇게 토하고...

저번이랑 다르다면..위가 너무 아파서..안올리고 싶어도..계속 속이 미슥거려서....회장실에서 눈물 콧물 쏟으며 있었다는거...ㅠ.ㅠ
인터넷에 찾아보니...주기적으로 습관성이 되면 문제라고 하는데..

머 고작 일주일에 한번씩 두번으로 걱정하냐.그럴진 몰라도..

전..이게 .습관으로 발전할까 두렵습니다.
의지가 약하다 말씀하실분도 계실줄 압니다만..

잘 안됩니다.ㅠ
경험있으신 분들..
어떻게 이겨내면 되나요..걱정되고..답답하고..불안하고...

제가한심해지기까지 합니다.
주저리 길었네요...ㅠㅠㅠㅠㅠ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