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좀 부탁 드립니다. ㅡㅜ
지희
그 동안 정말 힘들고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라도 말하고 싶은 제 심정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졸업 후...
모든 걸 뒤로하고 성공을 위해서가 아닌 절 믿고 따라 주는 여자친구 하나만 바라보고 여기 인천에서 (자동차 부품회사)영업 관리직으로 연봉2200 7시 30분 출근 퇴근은 보통 11시 30분 주말은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매출 300억)- (전화 받자마자 양말하나 달랑 들고 올라갔습니다.)
매일 사무실에서 그렇게 1년의 생활을 보내며... 일이 힘들어 견디기 힘들었던 것보다도 적성에 맞지 않아 더 힘들었습니다.
그리하여 고민 끝에 사표를 쓰고 나왔습니다.
한 동안 방황하며 제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죠...(공백 기간-10개월..) ㅡㅢ
생각하는 동안 정말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지금 내가 현실에 만족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반성도 하며 오랜 시간을 보낸 끝에 정말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았다는 맘 하나만으로 정말 기뻤구요.
그렇게 제약 영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최근 녹십자, 명문제약, 한림제약 이렇게 서류통과도 못했습니다.(지방 사립 대, 학점-3.2, 토익-無, 전공-사회과학계열 부: 경영학, 나이:79년생) =_=;
정말 굳게 마음먹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고 싶지는 안습니다.
답답한 소리 같지만 인생의 선, 후배님들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내년에 토익 공부를 더 해야 할지... (점수는 잘 나올지...)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고 주위에선 절 모두 인생의 패배자로 생각합니다.
제약영업을 하고싶다고 하니 주위 친구들이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하네요.
꼭 그런 것때문에 그런건 아닌데... 땀 흘리며... 사람냄새 맡아가며 일 하고싶습니다.
너무 힘든 나머지 울고 싶지만 눈물조차 나오지 않네요.
ps. 방금 편의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고왔는데 공백기간 뭘했냐 묻더군요... 나이도...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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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자리
이래서 제가 여기 고민상담실에 자주 들르게 됩니다. 이러한 말들이 오가는 행간에서 저도 한 수 배우고 같다죠 ㅎㅎㅎ 말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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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lation
--net2548 아뒤 바꿨어요... ㅋㅋㅋ 형님 동생분들 쵝오 ㅡ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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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랑
철님, 수다님 너무 감사 드려요... 솔직히 포기 하고싶은 적도 많았고 특히 부수다님 한숨 소리에 더 힘 들었습니다. 그 동안 내가 많이 약해졌었구나.. 라는걸 여기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네요... 이젠 오기로라도 이 악물고 열씸히 달려야 겠습니다. 그 저 이 상황이 싫어 도망 가려고만 한것같아 너무 부끄럽습니다. 네! 포기하지 않고 화이팅!!! 하겠습니다! 다른 준비 하시는 분들께도 좋으신 말씀들 분명 큰 힘이 될꺼라 믿습니다. 행복하세요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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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한두번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영업하시다 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좌절감을 맛봅니다. 정말 큰 거래처가 하루아침에 날라가기도 하구요. 그때마다 약한 모습 보일실 겁니까? 실패자 아닙니다. 실패해보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성공이 얼마나 큰 열매인지도 알지 못하거든요. 힘내세요. 파팅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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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수다님 글 처럼 영업사원은 말이 좋아야 합니다. 그게 마인드에서 나타납니다. 전 대학원 졸업하고 늦게, 정말 늦게 제약영업시작했습니다. 나쁜것 좋게 포장할줄 알아야 영업을 어느정도 할수 있습니다. 쉬는기간에 뭐했냐라고 물어보시면 위에 글쓰신것 처럼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나 자신을 돌아봤고 영업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씀하세요. 그것도 전문적인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제약영업을..그럼 질문이 이어질겁니다. 그걸 잘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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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힘든 시절도 있고 어려운 시절도 있지만, 마지막을 추억으로 회상하고 싶으시다면 뭐든지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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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솔큰
수다님, 수다님 감사드리구요... 가끔 힘 내자고 스스로 위로하지만 또 가끔은 울컥 할때도 많더라구요... 이거 원 남자놈이 ㅡ_-;; 한 숨 푹자고 나니 다시 힘이나네요. ㅋㅋㅋ 근데 일어난 시간이... 또 해뜨는걸 봐야하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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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새
수다님 말씀처럼 안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좋게 포장하시고.. 더하기.. 좋은 건 더 강조하세여. 무조건 된다고 생각하세요. 마음먹기에 따라 님의 좋은 점이 100개가 보일 수도 있고.. 10개만 보일 수도 있어요. 그리구 옆에.. 님을 무조건적으로 믿어주시는 분이 계셨으면 합니다. 그런 분 찾아서 옆에 두세요. 큰 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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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댸와나
저는 선배도 아니지만, 제약 면접보면서 느낀건 마인드 차이가 좌우한다는 것입니다.나쁜걸 좋게 포장할 줄아는 긍정적인 마인드~자신이 못나다고 생각하면 서류상에서나 면접에서나 그런 느낌이 풍겨나오기 마련이에요~79년생이면 남자나이로 많은건 아니죠~?전 30살도 많이 봤는데~자신을 가지는 게 가장 우선되어야 할듯 하네요~누구든 살아있다면 그 존재의 이유나 가치가 있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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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
짧은 경력도 맘에 걸리고... 토익점수 없는것두... 공백기간도... 어떻게 하면 희망이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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