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 해외여행
    • 괌
    • 태국
    • 유럽
    • 일본
    • 필리핀
    • 미국
    • 중국
    • 기타여행
    • 싱가폴
  • 건강
    • 다이어트
    • 당뇨
    • 헬스
    • 건강음식
    • 건강기타
  • 컴퓨터
    • 프로그램 개발일반
    • C언어
    • 비주얼베이직
  • 결혼생활
    • 출산/육아
    • 결혼준비
    • 엄마이야기방
  • 일상생활
    • 면접
    • 취업
    • 진로선택
  • 교육
    • 교육일반
    • 아이교육
    • 토익
    • 해외연수
    • 영어
  • 취미생활
    • 음악
    • 자전거
    • 수영
    • 바이크
    • 축구
  • 기타
    • 강아지
    • 제주도여행
    • 국내여행
    • 기타일상
    • 애플
    • 휴대폰관련
  • 다이어트
  • 당뇨
  • 헬스
  • 건강음식
  • 건강기타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부탁드려요~

큰재

2023.04.01

작년 10월 말 운전도중 심장이 마구 뛰면서 속이 답답하고 이러다 미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신경정신과에 방문했더니(저는 이쪽분야에 대해어느정도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심장문제는 아니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정확하게 공황장애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의사샘의 말과 함께 그냥공황장애에 준해서 파록세틴1알과 리보트릴 반알을 7개월정도 복용했었습니다. 약물반응이 너무 좋아 약복용한지 2달 정도부터는 아예증상이 전혀없고 오히려 너무나 밝게 생활했습니다. 약을 복용한지7개월이 됐을때 의사샘이 이제 조금씩 줄여보라는 말에 넘쳐나는 자신감으로 그냥 바로 중단해버렸습니다. 그후 한 세달정도 심한 신체증상(구토,설사, 구역, 목어깨통증, 이명,체중감소 등등)을 격었습니다, 그때 그냥 다시 약먹을까하는 마음이 하루에도 수백번들었지만 이건 금단증상이니까 견뎌내면 괜찮을 거야하며 꾹꾹참았습니다. 그래서 어느덧 신체증상이 거의 다 없어졌고 그래 이정도면 이젠 난 완치된 걸꺼야라고 생각하던중 가족들과 등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다시 공황증상처럼느껴지는 증상이 올라와 등산을 못하고 그냥 집에 왔습니다.
문제는 그후부터입니다.
매사 모든 일에 항상 걱정이 되고 불안합니다. 지금까지 약을 끊은지가 7개월이 되가는데 물론 해야할일을 하지 않은 적은 없지만 장소나 상황을 피하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공황증상을 겪어 보지 않은 때처럼 아무렇게나 운전이나 미용실, 병원에 가는것, 새로운 장소나 사람만나기등을 할 수가 없습니다. 계획된 일들을 하려면 그 일을 할때까지 수많은 걱정들이 생기고 막상 그당시가 되면 불안이 올라오면 호흡이나 자기암시를 통해 조절하면서 지내긴 했지만 필요없는 곳에 심한 낭비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이 힘들고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진걸 느낍니다. 그런걸 생각하면 암담하기도 하구요. 그동안 직업상 남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이야기를 해야할 일이 많았는데 그럴때만 먹는 약을 먹으면서 지냈습니다. 내년엔 직장을 이동하기도 해야하고 남앞에 설일이 더 많아지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일생생활은 그나마 조절이 좀 되지만 특히 발표시에는 호흡이나 자기암시도 도저히 감당히 안됩니다.
이대로 약없이 그냥 제스스로 조절하며 버티는 것이 공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지
지금이라도 약을 다시 먹어야 하는지
아님 인지행동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그동안 인지행동치료서적을 많이 사서보면서 익혀서 지식은 어느정도 있는데 실제 받아본적은 없습니다.
공황을 치료하고 계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청하기





COMMENT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비속어와 욕설은 삼가해주세요.

  • 주리

    님은 단번에 약 끊어도 3개월이지나 금단증상이 없어지셨다고 하셨는데 저는 엄청 독한약을 먹어서 그런지 약끊은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점점더 심해지네요ㅠㅠ정신과약 끊는방법만 알았더라도..

  • 꽃겨울

    계속 붙이쳐서 님이 두려워하는 대상(발표,등산 등등..)에대해 자신감을 찾으시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럴려면 현재 약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인지 판단하신후 약으로 어느정도 증상을 눌러주면서 서서히
    도전을 하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자신감이 붙으실거구요...
    그러면 약도 조금씩 조금씩 줄여갈수있구요... 현재로써는 약도 잘 받으신다니 분명 좋은결과 있으실것같습니다.

  • 이솔

    저랑 여러모로 비슷하시네요. 저도 딱히 공황장애 진단은 안받았어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매사에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어졌죠. 여행, 운전, 출장 뭐 하나 맘 편한게 없어요. 그러니 삶의 질이야 물론 떨어지죠. 저도 회사에서 회의를 앞두면 더 긴장이 되서 증상이 심해지죠. 근데 그건 아마 건강해도 누구나 남앞에서 말하는 건 긴장이 되고 그러겠게니 해요. 지금 약을 끊으려고 일주일정도 안먹었는데 쉽지 않지만 버티고 있어요.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이예요.

  • 갈매빛

    지금이 보니깐 전형적이 공황증상이네요,,약은 천천히 끊어셔야하는데..너무 서두렸네요,약을 드시라고 의사가 아니니깐 말을 못하겟는데요,,그러나...저 같은 경우라면 그렇게 있는것보다..약을 먹어서리 안정시키는게 필요할것 같읍니다..그리고 안정시 천천히 약을 줄이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인지치료를 받을 수 있음 받으세요 득이 많이 됩니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2701219 가입 및 인사... (5) 해리 2025-07-12
2701193 망가진 뇌파는 회복되지 않는지요? (6) 미리내 2025-07-11
2701168 신사동~ 압구정 헤어라인 파라 2025-07-11
2701139 보호자 대기실에서.. (6) 찬들 2025-07-11
2701108 은행예금에 관해서요 (10) 빛길 2025-07-11
2701020 항암중 두통약 (6) 옆집언니 2025-07-10
2700995 항암 해야 할까요? (9) 겨울c 2025-07-10
2700967 지주막하출혈 수술 2년.. 두통증상 (1) 너만 2025-07-09
2700940 아르미 (3) 텐시 2025-07-09
2700910 넘 혼란스러워 판단하기 힘들어요 빵돌 2025-07-09
2700881 수다님 질문드립니다. (2) 한국드립 2025-07-09
2700837 여드름흉터 치료 잘 하는 병원 소개좀 해주세요~~ (4) 연블랙 2025-07-08
2700807 보형물 복원하신분들 보형물이 차가운가요? (10) 루리 2025-07-08
2700778 백혈구수치땜시~~ (9) 외국녀 2025-07-08
2700753 국립암센타 방사선과첫진료때..뭐해요? (5) 큰맘 2025-07-07
2700729 생리식염수 이거 써도 되나요? (10) 오미자 2025-07-07
2700705 불안강박증 (3) 연하늘 2025-07-07
2700649 보형물 교체시 복부지방흡입술 질문드려요~ (1) 월식 2025-07-06
2700594 감기걸렸어요 (1) 로지 2025-07-06
2700569 방사선 치료 후 자국이요 (2) 스릉흔드 2025-07-06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수다닷컴 | 여러분과 함께하는 수다토크 커뮤니티 수다닷컴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사업자등록번호 : 117-07-92748 상호 : 진달래여행사 대표자 : 명현재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890번지 푸르지오 107동 306호
copyright 2011 게시글 삭제 및 기타 문의 : clairacade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