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예쁜 고양이 세마리와 함께 살아요.항암시 의사샘께 여쭤보니 배설물 치울때 조심하고 그냥 키워도 괜찮다 하셨어요.
힘들고 우울해지는 항암 그녀석들 때문에 견뎌냈다고 생각해요. 남편과 애들 나가고나면 하루종일 그녀석들과 지내면서 많은 위로가 되던데요.
저는 9월말에 마지막 항암 끝내고 몸 추스리는 중이예요.
날리는 털로 조금더 부지런해야하지만 저희 가족에겐 축복인 녀석들이예요.
보내지 마시고 잘키우세요. 많은 기쁨과 행복을 주는 녀석들이예요.

저도 길냥이 데려 왔어요 ... 아무도 없는 빈집에 그애라도 있으니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그애 덕분에 향암 무사히 잘 견뎌냈어요 ... 힘내세요

저두그랬어요..감염우려가 문제가 아니라..항암중 체력이 저하되면 돌보기가 버거워질수있어요..그래도 내새끼인데..나힘들다고 남줄순 없잖아요..

저는 강아지랑 같이잠도자고 잘지내도 문제없이 항암치료하고있어요

잘 키우면서 치료하신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한동안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애요 무엇보다 본인 건강이 우선이잖아요!

항암할때백혈구수치떨어지면면역력때문에문제될수있다고의사쌤이항맘하는동안몇개월다른집에보내다가항암끝나고한달후데리고왓어요.

저는 푸들키웠었는데 퇴원하고 오는날바로 입양갔어요.5개월되었는데지금도 이름부르면 금방이라도 달려올것만같네요.집집마다,환자마다 형편이 다르니까요.그래도 항암하면 면역많이떨어지고 잘해주지못하면 애들한테 더 미안하지 않을까요?

결정은 본인이 하시겠지만.
제 경우는...강아지 두마리와 고양이 한마리 기르고 있습니다.
지금 7차 항암후 집에서 쉬고 있어요.
지금 컴퓨터 하는 제 무릎에 강아지 한마리 누워서 코골고 있네요.^^
항암치료 받고 있는데 반려동물 있다고 하면 다들 놀랩니다.
집에서 24시간 마스크 쓰고 있고 손도 자주 씻고 청소도 열심히 하고 이불도 최소 3일에 한번 빨고
배설물 만질때 일회용 장갑 끼고 등등의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수치 한번도 안떨어지고 항암치

저는 유방암 수술한지 꼭 1년15일됐는데 말티즈를 계속 키웠습니다. 님도 잘 키우면서 이겨낼수있습니다.

에공..
저도 1일에 치료계획들으러 가는데 저희집에도
푸들이있어요..
사이트보니까 그대로 키우시는 분도 많아서 저도 그냥 같이 살기로 했는데
참 속상하네요..
그래도 우리 가족인데 어찌할수가 있겠어요..
좋은 결정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