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안되었는데 해외여행 무리겠죠?
연분홍
노산에 속한 나이인지라 각별히 조심하고 있는 임신부 입니다.
이제 9주 막 지났구요..6월 첫주에 결혼기념일 입니다. 생각대로 바로 임신될줄 모르고, (물론,감사해야 겠죠...)
2월에 발리행 뱅기티켓 예약했구요... 내일까지 발권해야 하는데..
과감히 포기하기로 60%정도 맘 기울었네요..
주변에서 조심조심 하는데도 안 좋은 소식 많이 들어서 겁이 나기도 하고. 2주전부터 입덧이 시작되서 지금 고생하고 있는지라..
6월초가 되어서도 여행하기 힘들거 같아서요..
투어는 커녕, 밥도 제대로 못 먹고 힘들어 할거 같아서..좀더 안정기 되면 다시 날 잡아야 하나..고민하고 있네요..
그때 되면..12주 들어가는 주차이긴 한데..대부분 14주 넘어서나 여행 가야 한다..말을 많이 듣기도 해서...
그쯤 발리 가는건 무리긴 하겠죠??
신랑은 제 몸 컨디션에 따라 제가 결정하라고 하지만.. 이번에 써핑 배워보겠다고 올해초부터 벼르던 거라..좀 실망이 되긴 하나봐요..
그런데..6월초가 며칠 안남아서인지.. 제주도 가는 뱅기 여석도 없고..ㅠㅠ
국외든 국내든 뱅기 타고 여행 가는건 포기해야 하나봐요..
그래서 생각한게.. 평소 가고싶던 호텔(메이필드. 지금쯤 가면 정원이 이쁠거같아서..)가서 저녁뷔페 먹고 집에 와서 걍..잔다..
아님. 이천미란다호텔 패키지 가서 하룻밤 자고,스파를 할까..(임신부가 온천욕 하면 별로 안 좋단 말도 들어서 이것도 걱정..)
아님..강원도로 2박3일 휴양형 여행 가서 니나노..쉬고 온다...
이렇게 고민이네요..
다녀와보신분들 어떤가요? 발리행 포기하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계획들이 아기에게도 좋은거겠죠?
자꾸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철없는 이 예비맘은.. 발리가 너무 땡기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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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찬
괜찮지않을까요? 전 임신한거 몰랐을때지만.. 스쿠터 타구 서울서 강촌까지 널러갔다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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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야
전 임신 11주때 홍콩 다녀왔습니다. 3박4일동안 무지하게 돌아다녔는데 다행이 우리 대박이 건강합니다. 발리는 휴양지라 본인께서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별 무리 없다고 생각됩니다. 신혼여행으로 갔었던 발리... 너무 좋았어요~ 님께서 건강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별 무리 아니라 생각됩니다. 유럽 배낭여행도 아니고... 임신은 축복이지 병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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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전 14주때 발리 신혼여행갔는데 그때쯤 입덧이 괜찮아 질꺼라 샘이 그래서 결정했는데 가서도 입덧하고 그랬어요 나도 님처럼 한번가는 신혼여행 국내는 죽어도 싫었는데 막상갔다오니 몸상태 좋을때 가는게 더 괜찮겠다 싶어요 신혼여행가서 기운없어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어요 풀빌라가서 수영도 잘못하공 차만타면 죽은듯이 쓰러져 있공 저녁때는 토하느냐 밖에 나가지도 못하공 머 암튼 입덧이 없다면 괜찮을것 같지만 몸상태가 좋지 않다면 국내로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담에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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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흠... 절대 안간다~~~ ㅋㅋ 결혼기념여행이라고 해서 꼭 지금 가실필요는 없어요~~ 지금 중요한것은 애기 랍니다.... 한달 후에 가세요... 안정 필요할때구요~~~ 임산부가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기형아 확률이 높아진다하네요..옛부터..그래서 임산부는 뜨거운물(38도가 넘는물) 로 샤워도 하지 말라 했다네요... (얼마전 책에서 봤네요) 결혼 기념일 축하드리고요~~~~~ 건강한 애기 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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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
전 4주째 신혼여행 발리로 갔어여~근데 12주이면 입덧하지않을까여? 전 4주쯤됐는데도 입덧안했는데 기내안에서 좀 힘들었어여..전 의사선생님과 상담후 가두 된다고해서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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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
괜찮을거 같은데여 전 6주때 싱가폴이랑 인도네시아 빙탄에 갔었거든요~나름 조심하고 잘 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조심하면 괜찮을거 같아요~ -
종달
저두 4~5주때 결혼식에 신혼여행도 회외로 다녀왔어요~안가면 너무 후회할듯하여~공항 내리자마자
입덧시작하여 쫌 힘들었어요ㅠㅠ그래도 전 뱅기타고 4시간정도 갔는데 발리는 한참 더~가야하는데
힘드시지 않으시겠어요??저는 엄청 다니긴했어요~13주부터 서울~부산 차로다니고ㅠㅠ조금만 신경쓰면
괜찮은데 힘드실까봐~잘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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