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이라 그런지 맘이 좀 심란해요
내꽃
이제 38주 들어가네요.
그동안 임신때부터 지금 생각해 보면 별것도 아닌일에 예민하게 걱정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어느덧출산일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
전 막달까지 일하느라고 따로 운동같은것도 안해서인지 아직도 배가 안내려온듯..
다른 맘들 느끼시는 가진통 이런것도 없궁..
이러다가 예정일을 훌쩍 넘기는건 아닌지..
직장맘 이다보니 출산 휴가가 딱 90일 이잖아요..
예정일 일주일 앞두고.. 그러니까 담주부터죠.. 휴가 들어가기로 했는데.
아가가 늦게 나오면 나올수록.. 어린 아가를 두고 출근하게 되니까
저의 바람은 내일이라도 당장 나와 주었으면 하는 맘 뿐이네요.
그래야 저랑 아가랑 딱 90일을 같이 있을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아가 낳고도 신생아를 맡기고 회사에 출근할수 밖에 없는 현실도 참 서글프고..
그렇네요..
일한답시고 바빠서 아직 병원 가방도 챙기질 못했는데.. ^^
가방도 안챙겨놓고 아가 나오길 바라고 있는게 좀 웃기죠?
막달이 되니 그냥 이런저런 생각에 맘이 심란해 져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막달이신 맘들~!!
우리모두 힘내시구요~! 더디 가는 이 시간을 즐겨버립시다~!!
그럼 모두 순산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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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얀
저두 37~38주인데... 매일밤 잠도 안오고 답답하고 화장실만 가고...
신랑 아침차려주고 출근하면 또 잡니다... 점심때까지 꿀맛같은 잠을 자죠...
근데 꿈을 항상 꾸는데 거의 악몽을 꾸고 있어요...
애기 낳는꿈... 애기 낳은꿈... 나쁜놈들한테 쫒기는 꿈...
막달엔 애기 낳을 걱정에 불안하다고 하네요...
운동하세요~! 저도 안하고 있지만 출산교실에서 배운 힘주기법도 하루에 두번씩 해보려구요...
걷기운동하세요... 어떤분은 오리걸음도 한다 -
희미햬
저두 38주~ 직장은 저번주에 출산휴가내고.. 전 90일+1달육아휴직할생각인데.. 요즘 진짜 맘이 싱숭생숭해요.. 우리모두 순산하자고요..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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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봉여수다님과 같은마음이네요.. 저두 38주에서 며칠빠지는데요.. 일한다구 운동안했더니...애기가 너무 컷데요...(완전막달에 쑥쑥) 저두 예정일 일주일앞두구 출휴받을생각이었는데...어떻게 해야하나..의사샘은 예정일까지 다니라는데...생각이 많아지네요..이러다 수술할까봐...완전 다이어트시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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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저두요~저두 지금37주인데 이번주나 다음주중에 유도분만으로 둘째 브이백해야하거든요..그런데도 지금 회사에서 일하네요..^^..이러다 정말 마지막날까지 근무하고 그날 저녁때 아기낳는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31일까지 근무하면 출산휴가인데..어제 월급도 받았겠다 오늘이라도 진통와서 출산했으면 싶은마음이 막 드네요..ㅋ..인수인계도 다 안됐는데 말이죠..암튼 직장맘들 모두 화이팅하고 순산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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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찬
저두 낼이면 38주~ 직장은 다행이 2월에 정리가 되어 3월부터 쉬긴 했는데... 일 그만두구 나니 아기가 쑥쑥 크는 것 같아여~ 지금도 큰편이라 의사샘 걱정하시는데.. 아마도 일 안했음 더 크지 않았을까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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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나래
저도 첫애때 그랬어요...다행히 양수가 조금씩새서 출산하러 가기 전날까지 출근해서 아기랑 오래 있어서 좋았구요... 근데 이젠 5월에 둘째 출산입니다. 첫애가 아직 17개월이라서... 회사는 이제 그만 다니고 애기들 돌봐야할거같아서 4월말까지만 다닙니다. 인수인계도 거의 끝나서 요즘엔 매일 그냥 놀러나오는거 같네요... 봉여수다님도 아기 일찍 나올거예요... 출근하면서 별다른 운동안해도 출근시간이 일정하고 그래서 낮잠도 못자고 하니 별다른 운동 안해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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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ilLa
ㅎㅎ 저도 막달인데 요즘 맘이 쫌 뒤숭숭 하네요 ~~ 전 2달만 몸조리 하고 일나갈 생각인데 아기 나오면 되게 힘들겠죠?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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