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는 병원 나이로 55세이시고,
올해 7월 유방암 4기 판정 받으셨어요. (간, 뼈, 림프절 전이)국립암센터에서 임상실험으로 tdm주사를 맞으면서,
그래도 덜 독한 약으로 항암한다고 좋아하셨는데
혈소판 수치가 계속 떨어져서 결국 더는 못 맞게 됐습니다.
(임상 계약상 혈소판 수치 7만5천 이상이어야 맞을 수 있고 수치가 42일 이내 회복되지 못하면 중단이더라구요.)어제 금요일 진료에서 의사선생님 말씀이
이제 허셉틴을 진행하게 될텐데 그 약도 좋은 거니 너무 걱정은 마시라고 하고
일단 42일이 되기마지막인 다음주 월, 화에도 피검사는 해보자는 말로 진찰을 마쳤습니다. 약이 바뀌게 된다는 상황에 엄마가 많이 낙담하셨고,
저도 준비가 없어서 뭘 더 물어봐야 하는지도 모른채 그냥 병원을 나왔는데요. 이런 경우, 허셉틴과 같이 맞게 된다는 항암약은 어떤 건가요?
검색을 해보니 탁솔, ac 등등이 있네요...
그러면 곧바로 허셉틴 진행이 아니고 먼저 항암주사를 몇 차례 맞은 후 허셉틴으로 가는 건가요? 엄마는 늘 머리가 빠지는 걸 두려워 하셨는데
그런 후유증들도 이제 어느 정도 각오해야 하는 걸까요? 엄마 혈소판 수치는 금요일에 5만7천이라고 나왔네요.
백혈구나 다른 수치는 알려주지 않았어요.
항암을 시작하려고 해도 혈소판 수치가 어느 정도 회복은 돼야 가능한 거겠죠? 질문이 너무 많네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아시는 부분이 있다면
작은 것이라도 부탁드려요. 이곳의 모두에게 건강한 하루, 웃음 많은 하루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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