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다음주 수요일이 출산예정일입니다.
둘째라서 일찍 나올줄 알고 저번주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자궁문이 열렸다고 했는데도 일주일후에도 진전이 없다고 하시네요...평지를 열심히 걸어다니라고 하시는데....

첫째때도 일주일 빨리 나와서 둘째떄는 빨리 나온다 해서 그럴줄 알았는데 생각이랑 많이 다르네요..정말 아이출산은 정답이 없는듯 하네요..
밤에 잠도 안오고..큰애가 어려서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쉬는중인데...기다림에 지쳐가고 있네요..^^:;큰애가 21개월이라 맨날 안고 짐들고 카시트에 앉히고 다니다가..혼자 집에서 쉬면서 운동할려니 심심하고 머리속만 복잡합니다..ㅋ

일주일 남겨놓고 아는 진통이라 더 긴장되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계단운동하면 양수가 터질 위험있다고 평지 걸어다니라는데..
양수터지고 아이 낳는게 나은가요?..아니면 날짜 지나 유도분만하는게 나은가요?...
그냥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다음주 예정일 많이 지나갈까봐도 걱정되네요...
새해에 태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래저래 배가 너무 커지니 잠도 못자고 하루하루 두통만 늘어나는거 같아요..
24시간 하루가 넘 길게 느껴집니다.
경험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이러나 저러나 나오고 싶은 아기 맘이겠지만....새해 일주일 남겨놓고 복잡하네요.
(큰애도 매일 보러 친정에 가는데 몸 힘들면 잘 못챙기다가 돌아오고....
둘째면 수월할줄 알았는데 더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첫째때는 멋모르고 낳았던것 같은데...^^:)

아참 그리고 또 질문이예요..배속 아기가 몇키로 정도 되면 평균인가요?..첫쨰를 3.4키로로 낳았는데..
지금 둘째는 배속에서 3.5키로정도 된거 같아요...너무 많이 커지면 어떻게 하죠?..자신없는데...
암튼 생각 많은 엄마에게 좋은 조언 부탁드릴께요..^^답글 팍팍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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