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현재 당뇨 판정은 받지 않은 상태이고, 어느정도 의심이 되어 사이트에 가입 하였습니다.친할머니께서 당뇨가 심하셨고 돌아가시기 전에 다리 부분 절단을 하시는 등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아버지께서는 운동을 매우 좋아하셔서 60대 중반이심에도 혈당 및 혈압은 정상이신 상태입니다.문제는 바로 저인데, 제가 현재 몇년째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있어 건강관리에 많이 소홀했습니다.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성격에다가 수험생활까지 겹치니 그 스트레스는 몇 배 가중되었습니다.요즘 아침에 서서 소변을 보면 변기에 거품이 가득차고 그 소변의 거품이조금씩 사그라들기는 하지만15분이 지나도 일정부분 남아있는 것을 보면서 혹시 당뇨가 아닌지 매우 걱정이 됩니다.얼마전 요로결석 등의 문제로 인해 소변 검사를 했었는데 단백뇨가 나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다만 염증과 약간의 혈뇨가 있었는데 의사 선생님의 소견으로는 요로결석으로 인한 현상이라고 말씀 하셨구요.그렇다면 혹시 소변으로 포도당이 많이 배출되어 소변의 거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참고로 체중의 변화는 2009년 이후 크게 없습니다.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소변을 보는 빈도가 다른 사람보다 몇 년동안 잦은 것 같습니다.저는 아직 실비보험 등에도 가입 되어 있지 않고, 준비하는 시험이 당뇨 및 고혈압이 있다면 신체검사에서 탈락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불안합니다.우선 1주일 전부터 식사량을 줄이고,20시 이후로는간식 등을 먹지 않고 있으며아침에 헬스장에 가서 1시간 30분씩근육운동 및 유산소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중입니다.검사를 받긴 받아야 할텐데당뇨 판정을 받아버리면 보험가입도 어렵다고 해서 걱정이 큽니다.운동 1달 하면서 균형잡힌 생활습관 유지하다가동내 내과에 찾아가 사정 말씀드리고 비보험으로 검사 해 본 뒤에혈당에 이상이 없다면 보건소에 찾아가 기본적인 건강검진들을 받아보려고 하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는 곳은 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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