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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는데 웨딩샵에서 어린여자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오길래 아 예쁘다하고 보고 있는데 어떤 애기엄마랑 동생처럼 보이는 여자랑 둘이서 몰래 웨딩드레스를 훔쳐입고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막 쫒아가서 그 동생을 잡았지요 언니빨리 불러라고 했더니 저 멀리서 그 사람 언니가 보이는거예요 가까이 다가갔더니 동네 할머니한분이 웨딩드레스 한커플을 벗겨서 입고 막 좋아하고 있는거에요 한커플이니까 몸이 다 보이구요 그리고 다른 할머니들도 그렇게 서로 한커플씩놔눠입어보려고 기다리며 좋아하고있구요 그래서 아이고 할머니들이 젊었을때 웨딩드레스를 못입어봐서 한이 맺혔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꿈이였어요 제가 임신중인데 태몽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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