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작년에 유방암 2기말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후- 수술후(유방을 살리려고 항암먼저했는데 결국 임파선까지 전이가 되 다 잘라냄) -방사선 치료후 - 완쾌판정

수술한지 11개월후 - 올 6월10일pet 사진에서 결과 13일날 결과나옴 -6번척추, 간, 폐, 갑상선은 의심 이렇게 전이가 되었다고 하네요

계속 병원다니시면서 추적검사했었고 수술한 쪽 팔이 자주 부어 병원도 계속 다니셨어요
영남대학병원 이수정교수가 담당교수였습니다...(참 냉정하신 분이더라구요)
차트를 보면서 보이는것들이 암이네요. 먹는 항암제 써봅시다... 이렇게 말만하고 진료를 끝냈다고 하더라구요
가족들은 황당하기 그지없고 얼떨떨하기 그지없는데 담당교수라는 사람은 무슨 기계적으로 사람을 대하고..참 넘해요

지금은 서울에있는 큰병원서 진료받고있는 중이예요...혹시나 하는 희망으로...

우선 저희 식구들 모두 4기라는 판정에 놀라고 계속 병원을 다녔는데 어떻게 그만큼 전이가 될때까지 병원서 몰랐을까....
의구심이 많이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촌집을 얻어 그쪽에서 요양을 좀 할까해요..먹는것도 다 바꾸고..
치료를 계속 하면 예후가 좋을까요?저희는 아는 상식이 없어 4기라는 판정에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전 며느리이고 다음달에 중순이출산에정인데 저희 시어머니가 아프셔요..참 좋은일 앞두고 맘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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