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여아.. 제가 지금 하고 있는것이 정말 잘하는 일일까요? 정말 답변 부탁드려요...
허리품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 남깁니다.. 지금 첫애가 7세 둘째 3세 두 딸을 둔 엄마인데요..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니 이것저것 엄마표로 시키고 있는데.. 정말 잘하는 일인지 너무 궁금해 글 남겨요..
전 전업맘이구요.. 유치원 하원하면 3시 20분 ( 다른 특별활동 안시키고 정규수업만이요.. 원래는 2시 반에 끝나는데 차량운행을 특별활동에 맟추다보니 저의 아인 유치원에서 남들 특별활동할때 안하는 친구들과 자유선택놀이하면서 노는듯...)
4시까지 간식먹고.. 휴식
4~5시 혹은 5시 반까지 엄마표 공부시킵답니다.. 그런데 이게 너무 무리가 되는듯 해서요..
월요일 : 기탄 국어, 구문수학 학습지 선생님 방문
화요일 : 엄마표 영어 및 재능 생각하는 피자 학습지 선생님 방문 및 재능 피자풀기
수요일 : 엄마표 한자 , 영어 워크북숙제
목요일 : 엄마표 영어, 으뜸지기라는 엄마표 교재
금요일 : 연필잡고 창의력(삼성출판사),정말 10분정도간단히 한 후,유치원 영어 컴퓨터로 접속해서 20분 정도 보여줘요...
금요일은 좀 쉬자주의라 아이가 원하면 컴퓨터 게임도 좀 시키고...
토요일 : 문화센터 ( 동화구연 및 클레이 )
일요일 : 영어 워크북 숙제 (15분 정도 걸리는듯 )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진 구몬 수학 학습지 숙제를 할당해준 부분 매일 풀게해요.. 이게 장난 아닌듯...정말 짧게는 15분 많게는 40분 정도 머리싸메고 푸네요.. 특히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이것때문에 공부시간이 더 길어지기도 하네요..
주중엔 5시 반 이후 TV보면서 쉬고,, 동생이랑 놀고 싸우고 하다가 6시 반쯤 식사 하고 쉬고.. 8시부터 한 30분 정도 책읽어줍니다. 그리고 한 15분 이나 20분 몸으로 놀아준뒤 재울 준비하고 자면 한 9시나 9시 반 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더 힘들어서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에게 힘드냐고 물어보니 힘들지만 재미있다고 계속 이대로 하고 싶다고는 하는데..
너무 애를 잡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책을 정말 즐겨보는 아이였는데... 엄마표 공부하다보니 책읽을 시간이 없네요...책 읽을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아이도 엄마랑 공부하다보니 책읽을 시간이 없다고 좀 투덜되기도 하네요..
남들은 피아노니 미술이니 예체능할때 너무 공부쪽으로 애를 잡나.. 이게 득이 될까 싶기도 하고.. 이제 7세인데 지금 안놀면 언제노나 싶기도 하고.. 맘이 복잡합니다..
참고로 구문수학은 한지 1년정도 되었고, 재능 피자는 한지 2달 정도 밖에 안되었네요..
저의 앤 욕심이 많아서 인지 뭐든지 시키면 한다는 애입니다...
보통 7세엔 어떻게 가르치나요.. 엄마랑 매일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공부하는게 많이 힘든 것인가요?
경험맘들 답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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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와인
완전 잘 하시고 완전많이 하십니다..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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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홋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이대로 유지하시고 시간만 좀 줄여주심 될것같은데요..
유아기 집중시간도 길지 않은데 한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봐요.. 초등가도 수업시간은 40분인가 45분이잖아요..
전 6세인데요..30분내로 할 정도만 해요..
그래도 할 건 다 할 수 있겠던데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건 양이 많거나 아이가 이해하기 힘든수준을 어렵게 끌고가거나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
쇼콜라데
책읽을시간만 많이 할애해도 반은 성공하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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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책읽을시간만 많이 할애해도 반은 성공하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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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햇님
요즘 날씨 넘 좋잖아요~~여름이나 겨울 밖에서 못놀때도 많은데 애들이 놀수있을때 실컷놀게하는게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그대신 울애는 일찍일어나서 아침에 한시간이내로 학습하고 유치원갔다오면 밖에서 실컷놉니다~체력을 기르는것도 중요한거같아서요~
학습시간을 한시간내로 줄이는건 어떠세요? 그리고 책에서 얻는 지식이 어릴때는 더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책읽는시간이없다는게 안타까워요. . -
남
제생각은요. ^^ 도치해피맘말씀처럼 딸이니 가는한거같아요. 전 아들만 둘인데요. 초1, 6살이거든요. 큰아이는 어릴때부터 습관을 잘들인편인데 남자아이다보니 또 학교다니고하니 친구가 많아져서 너무놀고싶어해요. ^^ 스스로 한글을 읽을줄 알면 게임식으로 낱말 만들기 놀이나 짧은글 짓기놀이로 생각을 확장시켜주는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전 수학은 연산이던 사고력이던 지금부터 확실한개념을 심어주는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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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슈
근데 님은 딸램이 할수 있다고하구 능력이 된다면 유지하시는것두 나쁘지 않은듯해요. 대신 1시간 이내로 좀 줄여보심이 ....저도 이번에 그만두게 된 이유가 나중에 하다보면 아이가 질려할수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7세인데 공부에 질려하면 안될꺼같아요. 저도 뭐 할말은 없지만요. ^^
좋은 선택하셔서 잘 진행하시기를 빌어요. ^^ -
가막새
저도 근래 같은 고민했었네요. 저희 아인 프뢰벨 은물하고 오르다하고 미술학원 일주일한번 수영은 화목. 이건 딸래미가 원하는것들이어서 시켜준것(물론 은물과 오르다는 첨시작은 제가 해줬죠^^ ) 그리고 국어쓰기 2쪽. 세토독2쪽. 연산 2쪽. 창의력수학 팩토 2쪽. 이렇게 매일하려고 했는데 3달정도 되었어요. 물론 중간 중간 일있음 쉬기도했지만 꾸준히했는데 아이가 어느날은 그러더라고요. 이걸 공부를 왜 해야하냐구....--;;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냥 다 안 -
하늘빛눈망울
저는 좀 반대네요. 좋아하는 책읽는거 국어라하고 영어 동화책 꾸준히 읽어주고 수학은 수학동화로 꾸준히 접해주시고 연산은 가을이나 겨울쯤 시작하는거 어때요? 제생각은 엄마가 힘들것 같아요. 마라톤 이제 시작인데 너무 초반 힘빼시는듯... 책좋아하는 아이는 기본 자세가 되어 있어서 괜찮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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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레드
저 정도면 열심히 하고 있는 아이랍니다.
딸이라서 가능하다고 할까요? ^^ 아들들은 놀고 싶어서 저렇게도 힘들어요 .저도 하루에 30분 정도는 진행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사실 힘드네요...잘 하시고 계신건데요.
말씀하신대로 책 읽기가 그 시기에는 더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잘 놀아야 하고요..^^
아이가 학습지든 워크북을 좋아한다면 그 페이스가 잘 유지되게 하는 것도 능력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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