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사랑수다님 솔직히 1년여 공황약을 먹고있는데, 아직도 제가 불안장애인지는 인정안하고있습니다.
그냥 병원을다니고 약을 먹기에, 괜히 불안장애라고 단정지엇기에 . 습관적으로 불안이 오는것같기도합니다.
요즘은 자낙스 반알을 이틀에 한번꼴로 먹긴합니다. 음..요즘 증상이라면, 좀 술마니먹구 다음날이나, 잠을 푹못잔다음날, 컨디션이 안좋으면 괜히 불안도 같이 엄습하는정도인데, 발작은 절대없구, 걍, 경미한 신체증상에 좀더 예민할뿐입니다.
우리 의사선생님은 신경안정제 옹호가로써, 구지 왜 인지치료를하고그러냐고하면서, 약을먹음으로써, 신체증상이 바로완화되면 약을 먹는편이낫다고합니다. 제가 질문하고싶은것은 의사선생님도 제가먹는 양이 작은양임을 항상강조하면서 충분히 혼자 컨트롤할수있다고 말합니다. 이정도라면, 약을 안먹어도 상관없지않을까요, 아님 제 다혈질인 성격을 감안, 생활의 질을 위해 조금이라도 먹는편이 나을까요? (참고로저는 아주중요한 미팅을 많이 하는 업무를 하고있어서,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일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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