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울 아인 좀 활동적인 남아입니다.집근처엔 마땅한어린이집이 없어 놀이학교를 보냈는데요.
보내면서도 제일 고민이 건물안에서만 활동하는데다실내가 좀 답답해 보이고,, 정해진 시간표대로 아이가 잘 할수 있을까 였어요.
전 좀 햇살도 받으면서야외활동도 했음 했고, 머 놀면서 배운다고 하지만 3~40분 마다 바뀌는 시간표대로 아이가 잘 따를까 걱정했는데, 머 집에서도 이것저것 가지고 노니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다행히 아인 적응해서 다니는데,, 제 생각대로 시간표 바뀔때마다 선생님이 새로 들어오시고 하면서 분위기도 좀 바뀌고 그 사이친구들이랑 장난도 치고 하는가 보더라구요. 선생님 말씀으론 수업 바뀌는 사이에 놀면서 어쩔땐 수업시작하기가 좀 힘들다고 하네요.
제 욕심이나 만족땜에 아이가 좀 힘든건 아닌지,지금은 그냥 마구 뛰어놀때가 좋은데 그시간을 제욕심땜에 뻇드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전 물론 놀이학교 보내면서 따로 교구나 영어 등 안해줘도 되고 집에서 책 읽어주고 놀아주고 하니 편한데,내년엔 어디를 보내야 할지를 두고 고민입니다.
그리고 놀이학교 보내면서 집에오면 야외활동 잘 못했으니 밖에 데리고 다녀야지 했는데, 게을러서인지 잘 안되더라구요.

아이한테 물어보면 좋다고 간다고 합니다.
아이가 워낙 또래랑 어울리는걸 좋아하고 첫 기관이다보니 그렇다고 하는데,선생님 말씀으론 좀 힘들어하는거 같아 보여요.
좀 놀고 싶은데, 뛰어다니는 공간도 안되고, 수업 바뀌는 시간에 친구랑 놀고 싶은 울 아이 생각하니 좀 그래요 제마음이...

일반유치원을 알아보니 정원이 넘 많아 고민이고, 보내고 싶은 유치원은 차량 지원이 안되서 차로 10~15분정도 태워줘야 되서
이래저래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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