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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뻐근한데

뽀송뽀송

2023.04.01

목이 뻐근해요
왼쪽이 중심으로 보자면 상대방에서 보면 오른쪽 3분의 2 아래지점
갑상선 인지 뭔가 딱딱하게 뾰족한듯 타원식으로 잡혀요
잡히는건 좀 되었는데 아프진 않았어요
최근 뻐근 뭔가 눌리는듯한 느낌

목 임파선으로 전이가 된건가 뭐 이딴 요상한 상상도 해보고 ㅠㅠㅠ

갑상선암인가???

이딴것도 생각해보고

사실 자가진단으로 유방암 발견한 케이스라 참 예민해요
왼쪽에서도 뭔가 쌀알 크기만한게 딱 수술한쪽 위치에 똑같이 잡히길래
어제 외래 갔더니 정소연샘왈

귀신같이 잘 잡아내네요

갈비뼈와 뼈사이 뭐가 있는데 참 잘 잡히기 힘든부분이라고

제가 워낙 예민한데다가 워낙 가슴이 없어서인지 혈관부터 다 잡히는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결국 3월4일 엠알아이 검사합니다

너무 작아 초음파상으로도 분간 하기 힘들거 같다고
낼은 간 엠알아이... 자꾸 오른쪽 갈비뼈 아래부분이 닿는듯한 느낌 받히는 느낌이 들더니

감마지티피가 높아 검사,,재검사,,촘파

간에 낭종이 3센티 1센티2개
뭔 몸에 이렇게 혹이 많은지

우측난소에도 혹이 있는데 생리 해도 안없어지면 조직검사 하자고 했는데

아 정말 맥 빠지네요

걍 수술하고 치료하고 나면 그냥 몸관리 잘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조금씩 이곳 저곳 탈이 생기니

참 견뎌낸다는 자체가 버겁네요

목은 왜 뻐근한건지

갑상선 검사를 해야하나 아님 목 임파선 검사는 따로 하는건지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그저 감기증상이겠죠 하시는 샘말에 정말 욱 하더라구요

감기증세 목아픔을 모르겠냐고요.......ㅠㅠㅠ

지난번 갑산성 촘파 봤을때 오른쪽 물혹이 있다고 했는데

왼쪽에 딱딱한게 잡히니까 무섭고 화나고 무기력해지고 다 내려놓고 싶고그래도 일단 검사라도 해야할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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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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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얀

    어떻게 촉진으로 다 잡아내시나요..? 전 너무 둔해 탈인데....
    아기 낳을때도 진통을 너무 참고... ㅡ.ㅡ
    암덩이도 첫애 모유수유할때부터 잡혔었는데 젖 뭉친거려니 하고 5년을 보냈네요.. 그사이 둘째까지 낳고...
    앞으로는 스스로 진단하지 말리라 했지만... 제 버릇 남 못 주고 있네요..
    다 별것 아니길 바라요..

  • 가람슬기

    네 샘이 차분은 하신데 설명이 없긴해요.. 항암담당생도 설명이 없으셔서 그냥 항암하고 수술하면 좋아지겠지 생각해요
    근데 첨엔 별생각 없었는데 다들 이은숙샘께 수술받으시는것 같아서 좀 걱정되더라고요

  • 나봄

    네 첨에 오래 기다리기 싫어서 제당당의가 그만뒀다고 빠른 쌤 이었어요
    차분하니 좋으신데 구구절절 설명이 없어서 좀 글긴하네요

  • 츠키

    저기..혹시 정소연샘께 수술하셨나요? 전 샘께 진단 받고 지금 선항암중이거든요 암센타는 다들 이은숙샘께 진료받는것 같아서요

  • VE

    잘지내셨죠? 반가워요

    딱딱한게 잡혀서 ㅠㅠ
    순간 욱신 거리기도하고
    오늘 암센터가니 외래잡고 오려구요

  • 들빛

    저두목도뻐근 등짝도뻐근 살쪘을땐 몰랐는데 살이빠지니 이게혹인지 관절인지 물렁뼌지 아리까리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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