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하신말씀.....
적송
저히아부지가 아직 젊으세여 다행이도 시술하시고 회복도 괜찬으신것 같구요...
이런저런 일을 요즘 겪으면서 정말 생은 공평하면서도 정해져 잇나바요 ....
이런말씀을 하시대요 ..
응급실에 누워계실때 누굴 만낫나봐요
그러면서 자식 셋이나 잇고 젊은데 여기 왜왓냐고 가라고 햇데여..
참 이말듣는데 소름이 쫙 ...
저희 아부지는 지주막하출혈이시고 그중에서도 좀 심각한 편이셧어요 병원도 두군데나 안된다고해서 늦게도착하셧고요 ㅠㅠ
지금 마비도 와계시구요 재활중이시긴 하지만..
뜬금없지만 삶이라는게 정말 묘하네요..
저런 이야기 들으니 무섭기도 하구요 이상해여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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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그저 감사할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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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넘이
하 정말요? 에거거;; 진짜 그곳이란게 잇나봐요...ㅠㅠ
저도 마음이 뒤숭숭한게 그래요... 같이 힘냅시닷 !! -
큰애
저희 엄마는 깨어나서 하신말씀이 돌아가신 아빠가 오라고 했다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ㅠㅠ
아직까진 잘 버텨주고 계신데.... 에휴 맘을 굳게 먹어야하는데
요즘은 저만 다른세상에 사는것 같은 기분이에요 -
곰돌곰돌
그런가봐요 참 묘해여 기분이 생과사가 오갈때 그런일이 잇다는것이여 감사하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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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1큼해
조상님들께서돌봐주셨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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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향
네 그러신것같아여 정말 착하게 살아야겟다는 생각도 들고 요즘느낀게 제자신도 너무 바뀌어서 제2의인생을 살고 잇다는 생각니 드네요...다른분들도 다 잘되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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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좋은분들을 만나셨군요....... 참 다행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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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롬
넵 다른 모든 분둘도 모두 완치되실거예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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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빛길
꿈에 조상님들이 나오셧나보네요..
아직은 때가 아니니 돌아가란 말인거 같아요..
회복되시고 잇다니 다행이시네요^^
빠른 쾌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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