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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부신암 수술 시켜보신분...
심장에 문제가 있어 병원에 갔다가...초음파, 혈액 등 이것저것 검사 해 보니부신이 비대해져 있다고 하더라구요.쿠싱 증후군 인가 해서 검사했더니 그게 아니었구요.대신 다른 호르몬이 10배이상 많이 나왔더군요.암튼 심장검사 60만원, 쿠싱증후군 검사 30, 타 호르몬 검사 30...생각보다많이 들었지만뭐 제가 확실하게 하고싶어서 검사한거니까 비용에 대해선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게 희귀 암으로 판정이나서 수술을 해야하는데요.현재 여러추천 받아서 논현동에서 꽤 잘알려진 곳에서 검사 진행하고 있었는데(유명한 원장님 계시는...아마 짚히는 곳이 있는 분도 계실 것같습니다.)막상 수술을 시키려니 큰병원이라 할지라도...걱정이 되더라구요.아이가 심장문제도 있고, 그 병원도 애초에 심장병으로 잘 알려진 곳이라 간거지 암치료는 어떤지 알 수가 없기도 해요.
막상 시키려니...해마루 같은 2차 진료병원으로 가야하는건 아닌지...걱정이 됩니다.여기계신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듯이 저도 가족처럼 키우는 아이인데...최대한 좋은 치료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혹시나 개인병원에서 암치료 해보신분,또 해마루와 같은 2차진료기관에서 암치료 받아보신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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