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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당뇨진단을 받았습니다.처음 혈당이 너무 높은 상태라 바로 인슐린주사를 사용했습니다.그리고 입원해서 당부하검사를 했는데 1형이라고 진단을 하였습니다.씨펩수치가 0.6으로 인슐린이 조금 나온다면서요.앞으로 계속 주사를 맞는다는 생각에 큰 충격을 받았었죠.그리고 바로 가족들이 더 크고 유명한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해보자고 했습니다.퇴원 후 바로 새로운병원으로 옮기고 그 곳의사선생님이 일단 혈당이 어느 정도 잡히고 다시 검사를 해보자고 하였습니다.일단 인슐린주사로 계속 치료를 하구요.그리고 정말 열심히 관리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혈당이 안정되자 5월에 당부하 검사를 다시 했습니다.씨펩수치가 공복 1.1 식후 2.6으로 3월보다 훨씬 회복이 되었습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인슐린양도 줄였구요.그리고 오늘 당화혈색소 검사를 했습니다.지난 4월초에는 12.1%였는데오늘 5.7%가 나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그래서 의사선생님이 아마 1형은 아닌 것 같다면서2형으로 볼 수 있다 하시면서 처음으로 알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그런데 2형은 씨펩수치가 높고 인슐린이 너무 많이 나오지만 기능을 잘못하는 상황이라약을 먹는 것이고1형은 인슐린양이 부족하여 주사를 맞는 것인데제가 볼 땐 저는현재 1.5형이 아닌지 생각이 들구요.의사선생님은 1.5형이라는 용어를 사용안하시구요.그런데 1.5형도 알약을 사용하나요?저는 당분간 인슐린주사로 좀 더 치료하고 더욱 회복이 되서 나중에는 인슐린도 줄이고 생활하고 싶은데의사선생님은 거의 2형으로 보시는 것 같아요.처음에 아무것도 몰랐을 땐 인슐린주사 맞는게 너무 우울했지만 갑자기 알약으로 처방해주시니다행이면서 알약은 회복이 아니라 혈당관리만 할 수 있다는 것에 조금 당혹스럽구요.일단 알약을 2주만 처방하고 혈당기록 보기로 했는데 여러 고민이 듭니다.1.5형도 알약치료하는 것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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