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제 한 중소 벤쳐기업 면접을 보고왔습니다.

게임 내 광고에 관련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말 가고싶은 회사였기에 면접 준비도 저 나름대로 충분히 해서

면접에 임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정작 하고픈 이야기는 다 하지 못하고 나온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면접관이셨던 수다님이여성분이셨기에 원래 긴장 많이하는 스타일이죠? 라거나 처음엔 긴장 많이 하더니

좀 지나니까 말 잘하네요 등의 말씀을 해주셔서 면접 후반으로 갈 수록 좀 더 여유롭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사업팀에 지원했기 때문에 일어테스트와 더불어 회사에 대하여 아는점 등에 대해서 질문하시길래 많이 버벅대면서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충실히 답하였습니다. 대답하는 와중에 경쟁사와 그 경쟁사들이 가지고있는 자체 솔루션등에 대해

대답한 부분에서는 경쟁사까지 조사해 오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고 하시면 가벼운 칭찬의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입사하게되면 하게 될 일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도 받았고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들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끝내고 나오면서 일주일 안에 인사팀에서 따로 연락 주신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며칠에 연락주실껀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실례인것 같아 물어보지 못하였습니다...

여태껏보아왔던 면접 중에서제일 좋은 분위기에서 했던 면접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면접분위기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당락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여러 글을 읽어봤기에 현재 기다리는 입장에서 불안하고 초조하네요...-_-;

연락이 오게되면 참 좋겠지만, 중소기업 같은 경우 불합격자에게는 아예 통보자체를 안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혹시나 금요일쯔음까지 연락이 없다면 제가 직접 인사담당자분께 연락드려서 당락에 관해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직무에 대해서 굉장히 자세하게 소개해 주셨는데 이 부분은 좋은 의미로 해석해야 될지 아니면 면접자들에게

기본적으로 설명해주는 부분인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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