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올해 26세 지방대학 4학년 2학기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작년에 공무원 준비를 하다가 삐걱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과는 한문학과구요 학점은 2.7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번학기 열심히 하면 조금은 오르겠지만..토익은 다음달에 칠 예정이구요 모의 토익은 600정도 나온거 같습니다.
자격증은 달랑 컴활2급과 1종운전면허.

대학 초기에 동아리 활동과 학생회 활동煇?활동에 빠져 학교 수업에 등한시 한게 문제인거 같았습니다.

사실 제가 국문과로 들어왔는데 학부제였거든요.

성적에 밀려서 어쩔수 없이 한문학과에 오게 되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문학과에 와서 성현들의 좋은 말씀과 한자실력이 좀 늘었다고 생각하니까요.

제가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키도 커서 군대에서 높은 분들한테도 안 쫄고

이야기를 잘해서 포상을 받을 정도로 미남은 아니더라도 인상좋은 놈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제가 말을 좀 더듬거든요. 어릴때부터 습관이라 잘 고쳐지지 않는데

많이 심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걱정이네요.

선배님들하게 정중히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제 스펙으로 제약쪽 영업을 포기해야 되는건지.

그리고 말더듬이 큰 컴플렉스가 되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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