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떠나보내고 새로운 반려견 들여도 될까요
파랑
제가 이전 아가 키울때도 2마리 같이 키우고싶었는데
그러기엔 우리애가 아픈곳이 있어서 얼마나 살지 모르고
나이가 꽤 먹었기에 ..
혹시나 엄마가 나말고 다른아기 더예뻐하는구나 섭섭해할까봐 못데려왔어요.
근데 보내고 나니깐 .. 집에 사람이 24시간 있는것도 아닌데
동생 데려와서 쓸쓸하지라도 않게 해줄걸 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
마지막에 아파하면서 의식 잃을때도 하필 집에 사람이 아무도 없을때 그렇게 되서... ㅠ
남편이 제가 너무 우울해하니깐 새식구를 데려오자고
사람은 사람으로 잊고 동물은 동물로 잊어야한단 말도있듯이
전에 아가와 비슷한 아가로 데려와서 더 잘키워보자구 하네요
너처럼 동물 사랑하는 사람은 늘 함께해야 한다며..
우선 한마리 데려와보고 적응좀하면 친구도 데려와서
우리가 집에없을때도 둘이 잘지낼수있게 하자구...
먼저 간 제리는 좋은곳가서 우리가 행복하길 바랄거라고 ...
근데 아직 한달도 안되서.. 시기상조인가 싶기도해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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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내
저도 제작년에 15년 키우던애기 보내고 너무너무 외로워서 못견디고 부산에 가서 가정견을 입양했어요
수다닷컴에서 분양 받았는데 한아이는 슬개골 탈구 한아이는pss 진단받고 수술했구요 돈좀 깨졌어요
그래도 예뻐요 입양하시는게 좋아요 한동안 엄청 방황했어요 그러니 더 힘들기 전에 입양하세요
무지개 다리 건넌아이는 지금도 보고싶어요.. 가슴에 묻었다는 말이 맞는듯 해요...
그런데 두아이를 키우다 보니 정신이 없어요
외로울 시간이 없어요..이 -
조히
아이를 파양보내고 다시 키우시겠다는 것도 아니고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키우셨다니 제 생각에는 충분히 다시 입양하셔도 될 자격 있으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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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
사람은 사람으로 잊듯이 동물도 동물로 잊는다는 말이 와닿네요. 맞는 말입니다.. 무지개다리 건넌 아가는 유감이지만 그래도 평생 그 아가 생각하며 가슴아파하는 것보다는 새 식구를 들여서 전에 키우던 아가는 가슴속 한자리에 좋은 기억으로 묻어두고 새 식구와 함께 다시 행복하게 사셨으면 하네요... 물론 전에 무지개다리 떠나보낸 아가가 있다면 새로 아가를 입양해와서 혹여나 어디 아프진 않을까 더 노심초사하고 걱정하게 되지만 그래도 새로운 아가를 입양해 행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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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Pearl
전 지금 키우는아이가 2마리인데 한마리는 아이가 3~4개월때쯤 이모가 주셔서 지금 15살 되었고 한마리는 2살때 저희집에 와서(주인은 있었지만 거의 유기견상태여서 짠해서 데려온) 4살이 되었는데요-... 15살먹은 아이에게 줄정을 다 주고 죽는게 무서워그런지 솔직히 4살짜리 아이에게 전 정주기가 무섭더라구요;ㅜ... 몇분들이 떠나보냈던 무서움이 생각나 정주기 힘들다고 재 분양 하시는분 몇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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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1큼해
좋은생각인듯해요..저도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미키를 몾잊어 오랜동안 치유하지 못했었는데요..몇년후 다래를 입양해오면서...미키보낸걸 많이 치유했었지요..우리미키 아직도 마음속에 있지만..영영잊은건 아니지요..새로운 아가를 입양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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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예
좋은 생각 인거 같아요~ 저도 얼마 전에 키우던 강아지를 회사가 바뻐지면서 혼자서 10시간이고..12시간이고 집에 두다 보니... 고향 어머니가 그렇게 키우는건 동물 학대 라시며 본인이 키우시겠다고 데려 가셨거든요..(지금은 훨씬 호강 하고 있으니 맘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생각 해보니.. 다음엔 꼭 두마리로 키워야 겠다 싶어 져서 더 신중하게 분양 고려 중이예요~ 당분간 고민 해서 두마리 들여서 저도 회사 그만 두고 그렇게 키울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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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
저도 얼마 안돼서 새 아가 들였어요 아직 원래있던 아가 많이 그립지만 새아가덕분에 잘 잊어가는 중이에요.. 맘은 아프지만 무지개다리건넌 아가는 가슴속에 묻어주어야죠.. 그래야 아가도 하늘에서 재밌게 놀거에요. 허전하면 고민마시구 들이세요.. 그아이에게 애정 쏟다보면 조금 나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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