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 고민에대한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경기권 대학을 2월에 졸업한 취준생입니다.
제이력은 조금 특이한데요 갑자기 가정형편이 안좋아져서부득이하게
고등학교 졸업 후에 곧바로 대기업 2년 계약직을 일하다가
제 힘으로 대학을 갔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이트로 졸업했지만 26살 여자입니다.

제가 대학 4학년때 인턴 비슷하게사무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회사 이수다님이 원래 외국계 의료쪽 회사를 다니다가
어머니가 하시는 회사 물려받고자그 사무실에왔는데 이래저래 힘드셔서 다시 원래 다니시던 회사에 지금 다니신데요.
근데 그때 저를 좋게 봐주셨는지 저번달에 문자가 왔었어요
이렇게 주고 받았거든요
지원한 곳에 모두 탈락되다보니 이수다님께 어제 다시 문자를 저렇게 보냈습니다. 기다리고 있다는 식으로요
근데 제가 알아보니까 이 회사가이 계통에서 괜찮고 급여수준도 높더라구요.
지금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곳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으로 다닐 수 있는 곳이라 솔직히 너무 욕심나고 가고 싶은데
문자 내용을 보기에 어떤가요?? 영어만 괜찮게 하면 입사할 수있을까요???
너무 헷갈려요 마냥 저것만 기다리는것도 아닌거 같아 틈틈히 다른곳에 지원을 해야겠지만
사실 지금 아르바이트라도 해야되는 상황인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계속 취업준비에 영어공부까지하면
제대로 되는게 없을거같아서 걱정이예요
그래서 제가 지금 청년인턴제를 신청했는데 인턴하면서 공부하는거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한살만 어려도 그냥 공부하느라 시간 보낼 수도 있을거 같은데 나이도 스펙인지라 이러다가 저기도 못들어가면
27되고 더 힘들어 질거 같아서 고민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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