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에도 글을 한번 올렸었는데... 어머니께서 울산대학교 병원에서 수술후 창원삼성에서 함암1차를 하시고 다음주 2차에 들어가세요 수술한 울대병원에서는 항암치료는 필요없고 방사선치료만 잘받으면될거같다고 했는데 집이 창원이라 남은 치료는 창원삼성에서 받기러 하고 옮겼는데 항암까지 모두 다해야한다 하더라고요 ... 첨에는 왜 수술한 병원에서 안해도된다는거 하라고하냐고 의문이 들어 가족들과 고민을 많이했는데 혹시나하는 생각에 항암을 하기러 맘을 먹었습니다. 제가 울산에있어 어머니를 자주 뵙지 못해 전화로만 안부를 묻는데 첫항암후 기운이없다 머리가빠진다.. 하시며 말하셔서 그래도 다 른 부작용없는게 다행이라며생각하며 대수롭지않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 어머니 사진을 한장 받았는데 머리가 절반정도정말 많이 빠지셔서 걱정하시더라고요 .... 그 사진을 보니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밤에 잠이 잘안왔어요 ㅠㅠ이럴줄알았으면 괜히 병원 옮겨서 다른 말 안듣고 마음편하게 수술한 울산대병원에서 방사선만 받을껄 그랬어요 ㅠㅠ다음주면 2차 항암에 들어가신다는데... 계속 받아야할까요???참고로 어머니는 갑상선이라 유방이랑 양쪽을 같이 수술받으셨는데 첨에는 목소리도 쉰목소리가 나오고 하시더라고요
울대병원에서는 목소리고 시간이 지나면 차츰 돌라올거다 갑상선호르몬제도 먹으면 좋지만 안먹어도 크게 상관은없다
유방은 방사선치료만 하면된다고 좋게말했어고요
창원삼성은 목소리도 이비인후과에서 음성치료를 받아야한다, 호르몬제도 먹어야한다 유방은 항암,방사선,호르몬제?? 여튼 약도 먹어야한다... 다해야한다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이 사람들이 환자를 상대로 돈벌어먹을라고 이러나싶기도했어요ㅠㅠ 그런건 아니겠죠??
다행히 어머니 목소리는 치료를 안했는데 수술전 목소리로 돌아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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