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보기에도 용대(한계)터널을 우회하는 46번 옛길은 미시령 정상과 더불어, 속초 라이딩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 아닌가합니다. 그 코스는 가보는게 좋죠. 저같은 경우는 당시 터널 입구에서 자전거 진입금지라는 거대한 표지가 있어서, 길 헤메다가 겨우 찾아 들어갔는데 다음에 와보고 싶다 싶을 정도로 좋더군요.

옛길이 좀 돌아가긴 하는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난리가 날 정도로. 선택은 본인의 몫. 거기 도착할 시간 쯤 되면 이제 햇볕이 좀 약해지고 바람도 선선해지는 타이밍이라 잔차 타는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생각보다 오래 안걸려서 다행이네요 수다님 말처럼 혼자가는데 퍼질까봐 그게
젤 걱정입니다ㅋㅋ 요즘 헬스랑 라이딩열심히 하고있는데 걱정되네요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안락하세요~

장거리방에서 이번 일/월 양일에 걸쳐 속초를 다녀왔고요, 곧 그 후기가 슬슬 올라올테니 관심 갖고 보시면 참고가 되실거에요. 저희는 8시 반쯤 용문에서 출발해 미시령을 넘어 내려온 게 아마 6시 쯤인가 그럴 겁니다. 사람이 많으니 중간에 펑크도 나고 고장난 잔차도 생기고 뭐 그렇지요.

배낭은 잔차 타는 분들이 아마 공통적으로 말씀하실텐데, 메고 가지 않는 걸 권합니다. 정 짐이 많으면 돈을 써서 짐받이를 달고 굳이 페니어가 아니더라도, 암튼 그 짐받이

그래도 옛길은 한번 보고 가야겠죠ㅋ 강원도는 고등학교때 설악산 수학여행가보고 안가봤으니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면 달리고싶어요ㅋㅋ백팩 가방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혼자서도 가능합니다..지난 토요일에 다녀온 경험에 따르면 저희는 오후 1시에 용문에서 출발해서 밤 9(점심시간 포함)시 무렵에 속초해수욕장에 도착했어요..중간에 미시령 끌바해서 올라가구 미친척하고 깜깜한 밤에 미시령을 50이 넘는 속도로 다운힐하구요..

아침 7시에 출발한다면 오후 2시~3시엔 도착하겠네요...다만 인제터널 우회하고(인제터널은 왠지 지나가긴 무섭더라구요..) 한계터널(마지막 터널)은 미친척하고 지나간다면..(46번 옛길로 우회하긴 좀

아하..백팩은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정보감사합니다..

용대터널(한계터널)이 마지막에 나타나서 좀 그랬죠..긴 거리를 조심조심 주행해서 터널 나오는 순간 한숨이...ㅋㅋㅋ

최근 많은 분들이 다녀오셔서, 최신 정보를 더 드리겠지만 평속 20 수준인 제가 작년 8월달 한여름에 혼자 갔을때를 보자면 아침 8시시쯤에 용문에서 출발해서 1시간 달리고 10분쉬고 밥먹고 1시간 쉬고, 타이어 점검하고 길좀 헤메고 해서 한 30분 까먹고, 미시령 정상에서 구경하고, 이래저래 속초까지 6시 조금 넘어 도착했습니다. 구형지도에 없던 용대터널이 나와서 우회하느라 헤맨것이고 경로 자체는 단순합니다. 자전거는 고속버스 짐칸에 넣어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