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월요일이랑.. 화요일날 운동을 못했거든요..
월요일날은 혈당얘기 했구요. 어젠.. 밥 먹는데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그래도 먹고 보자고 계속 먹었지.. 그럼.. 내몸에 이상이 생긴다는것도 알구요..
사람이 태어났으면 먹고 싶은거 맘대로 먹어야 하는데 이건 먹지도 못하니깐..
밥이라도 먹자 싶어서 먹었는데.. 집에와서 제자리 뛰기 하고. 왔다갔다 하다가
혈당체크 하니깐. 289 헉.. 놀랬습니다. 겁나서 인슐린 4단위 맞고 또 뛰었다가 제니깐 242
아침혈당은 148 금방 병원에 전화하니깐. 혈당이 엉망이네 하더라구요..
미치겠다.. 피스틱 계속 먹을껄~~ 그럼 이것보단 훨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괜히 살찌고 싶어서 바꿨드만.. 더 안좋아 졌어요..
아침에 14단위 맞고 저녁에..운동 하고 나서 교수님이 전화하라고 하더라구요..
혈당이 좋아야 할텐데.. 계속 엉망이면 안되는데.. 걱정입니다..
지금은 내가 운동을 안해서 이렇지만.. 운동을 하면 이것 보단 더 좋아질꺼라고 생각합니다..
살도 많이 붙었음 좋겠고..ㅎㅎ 근데.. 얼굴에만 살찌는 방법 없을까요??
사람들이 요즘은 얼굴이 보기 좋다고 하는데.. 그래도 살좀 붙었으면 해서요..
몸은 날씬하다고 하네요.. 울엄마는 내보고 불쌍하다고 하고..ㅎㅎ
건강하면 날씬하네. 이러고. 아프니깐. 보기싫다고하네요..ㅎㅎ 아~~ 혈당관리 너무 힘들다..
난중에 고생안할려면.. 관리 잘해야 하는데.. 울이모는 20년이 넘었는데도 망막증은 안왔는데..
협심증이랑 담석증 수술 밖에 안했거든요.. 너무 잘한것 같아요. 이젠 나이가 있으시니깐. 운동도 하기 싫고 다 싫다고 하네요..ㅎㅎ
맘을 다시 잡고 잘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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