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이제 36주차예요.^^
원래 무좀도 없고 찜질방에 들어가 있어도 왠만해선 땀이 잘 안나서 같이 있는 사람들이 놀랄 정돈데 요새 발바닥에 자꾸 땀이 나서 걱정입니다.
집안에 무좀 있는 사람도 없어요. 그렇다고 너무 덥게 해 놓고 지내는 것도 아니랍니다.

33~34주차부터 그러는 거 같은데 이것도 임신 중 증상일까요?

무좀일까봐 걱정입니다. 발바닥에 뭐가 나거나 그런 건 전혀 없는데 자주 닦고 잘 말리고 신경쓰는데도 땀이 나서 우울해요...냄새가 난다거나 하진 않아요. 혹시 이런 분들 계셨어요..?ㅠ.ㅠ참.

전 출산준비물 중 하나인 아기 욕조를 X마켓에서 샀는데요. 배수구 마개만 빠져서 배송되어 왔어요.
몇번이나 글을 올리고 전화도 해보고 쪽지도 보냈는데 다 무시합니다.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벌써 그런지 한달 됐네요.

님들도 주의하세요... 배수구 마개가 없는 저 욕조를 볼때마다 한숨만 쉽니다.
거긴 랜덤인지 누구는 사은품까지 받고 누구는 2주가 넘도록 배송을 못받고 저같이 마개만 못받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아기 욕조 순위 5위 안에 드는 미니샵이랍니다. 주의하시라구요^^;아구.... 책에서 보면 이맘때쯤에는 아기도 조금 조용해진다는데 우리 아기는 이제 쉬는 시간도 거의 없이 놀아요.
배가 파도처럼 요동칠 정도로 심하게.....여자아이라는데 축구 선수가 태어날 꺼같아요 ㅎ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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