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지방사립대 4학년 여학생입니다. 1년재수해서 나이가 24입니다.

생명화학 전공이고, 복수전공은 영어영문입니다.
교직이수는 화학과 영어 두과목 모두 하고 있습니다.

1학년성적이 좋아 교직이수를 하는데, 2학년때 슬럼프가 와서 성적 수직하락. 성적이 좋질않네요.
현재 평점 3.28입니다. (D하나 성적포기하면 얼마받을지 모르겟어요.)

화학과 영어과 전혀 관련없는데 영어를 선택한 이유는 화학보다 영어가 임용 티오가 많아서 선택했구요.
그리고 금융 기관쪽이 적성이 맞아서 이공계열보다는 인문계열이 많이 뽑기 때문에
영어를 복수전공 하기도 했구요.또래보다 재수해서 나이가 1살이나 많은데,
두과목을 교직이수하다보니 학점을 덜채워서 1년 더다녀야 할것같습니다.
그러면 제 나이가 또래보나 2살이 많아지네요.

저희학과 졸업 요건이 기사자격증을 따거나, 화학인증제를 취득하는 것인데,
교직이수 하는 저로써 학점을 많이 들어야하는 화학인증제는 너무 힘들것같더라구요.
그래서 졸업하기 위해서 기사자격증을 따야합니다.

금융쪽으로 가려면 최소 금융 3종자격증은 잇어야 하는데, 이공계열인 제가 따기는 힘들것같구,
어차피 따야하는 자격증이 화학분석기사이기때문에 그냥 전공살리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화학 공부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은행쪽업무가 제 적성에 맞아요.
근데 이과생이 그 쪽 준비하기는 만만치가 않구,
그래서 적성에도 맞지 않고, 더군다나 저에겐 너무 어려운 전공, 화학으로 나가자니 걱정도되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냉철한 판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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