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늘 임당재검을 받고 왔네요.
아침 9시에 갔는데 집에 오니 다섯시 흑...검사후 교육까지 받고....
재검일꺼라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뭔가 슬픈 이 기분이란...공복 76 포도당 100먹고 한시간 164 두시간 185 세시간 151
결국 당첨됐습니다.당화혈색소는 5.0이라네요
이게 뭘 의미하는지 얼마나 괜찮은건지도 모르고 왔네요..
정신을 놔버려서...전 아산병원 다니는데 산부인과에서 내분비내과로 인계되어서
식후 한시간이 어렵다고 햇더니
식후 두시간만 하라며..인슐린 안해도 될것 같다고 하시네요.
너무나 쿨하게....서울대병원은 식후 한시간 140를 엄격하게 지켜야한다고 하던데..
너무 느슨한건 아닌지..
쌍둥이라 운동도 못하고..음식으로만 한계도 있고 오늘 애기들 몸무게보니
임당 걸리기 전보다 못먹여서 몸무게도 정체인것 같고....
오늘 오랜만에 포도당을 먹였더니 아주 그냥 놀고 난리가 나더라구요,
그동안 하루에 수박 반통을 주다가 딱 끊었으니 얼마나 좋을까 싶더라구요.게다가 그동안 한번도 안나오면 단백뇨까지 하나 나와주시고..너무 갑자기 먹는 양을 줄여서 그런가 이런생각도 들구요.
참 고루고루하네요....
비까지 온 우울한 오늘....저에게 조언 한마디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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